기억하고준행하라716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출처 : dikaios.tistory.com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김산해 휴머니스트 (서울 :2005. 1.10.) 1.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길가메쉬. 어쩌면 그는 최고의 영웅은 아닐 수도 있다. 그가 헤매고 방황했던 것은 숭고한 이상이 아니었기에. 저 높은 하늘의 별을 찾아. 또는 수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여행한 것이 아닌, 그는 단지 자신의 욕망과 삶에 대한 집착에 의해 길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것은 영웅의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흘러간다. 저 푸른 강물이 아닌 검게 변해 무지개빛 색깔을 비추며 흐르는 기름 강물이 개천과 강을 따라 저 바다 위로 흘러만 간다. 수 많은 생명들은 죽고, 죽고 죽으며 사라지고 썩고 부패되어 강물 위에 떠 있거나 가.. 2008. 2. 10. Renamer 5.10 이름 일괄적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 이름중에 불필요한 이름을 지우거나 대체할수 있고 자리수계산으로 몇째자리부터 몇째자리까지만 삭제할수도 있다. 파일이름을 일괄적으로 바꿔주는 아주 좋은 공짜 프로그램 2008. 1. 28. 용서함에 담긴 마음 요즘 시연군이 재미있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무언가를 뒤집는 것이다. 이 뒤집는 것은 사물의 본체를 볼수 있게 만들어준다. 뚜껑이 닫혀 있으면 던짐을 통해서 뚜껑이 열려 그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게 해주고 밥먹다 이상한 음식이 들어오면 먹던 것을 뱉어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금새 볼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물건을 던지고 뒤집어서 그 물체가 가진 탄성과 내구성을 파악하기도 한다. 이제 막 사물의 이치를 파악해 가는 시기이기에 시연이에게는 좋은 일이긴 하겠지만 부모가 볼땐, 버릇없는 아이겠구나 하는 주변의 차디찬 시선과, 집에 있는 몇 안되는 귀중한 물건들이 파손되는 것에 대한 부담, 또한 그로 인해 위험이 아들에게 닥칠수 있다는 생각에 마냥 염려가 크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서 아내와 나는 .. 2008. 1. 11. 한국은 벌써 우회전? 나의 정치적 성향은 보수와 진보의 중간에서 약간 더 좌로 나아간 바로 거기 일듯 싶다. 정치적 이념적 구분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 세상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향성이 그렇게 나뉘어질수 있다는 기본전제 아래, 어느 한쪽이 惡이라는 선입견을 배제할수 있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이런 정치적 성향의 문제는 다만 이념에서만 시작되지는 않는듯 싶다. 역사에서 보듯, 왼쪽에서 시작된 역사는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들, 억압받고 착취받는 약자들의 것이었고, 그 오른쪽편에는 이미 사회에서 힘을 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보적 '성향'은 이념을 강하게 붙잡고 있지만, 보수적 '신념'은 현재 가지고 있는 자리가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 결론적으로 보면 먹고 사는 자신의 .. 2008. 1. 7.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