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일상과 사유463

절뚝 절뚝 아들이 다리를 다쳤다. 다리에 금이 갔단다. 학교에 데려다주고 다시 데리러 가는데 뒤에서 보니 짠하다. 건강하게 자라거라.
여행을 한번 해야겠다. 아내와 결혼했을때 나는 돈을 가진게 하나도 없었다. 너무도 어리석었고 무책임했고 한심한 청년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결혼해준 아내는 얼마나 귀한 사람인가. 이루 말할수 없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변하지 않고 돈에 대해서 소망하거나 그것때문에 불평한 적이없다. 500만원에 30만원짜리 반지하방을 얻어 신혼을 시작했다. 그리고 돈을 받지 않고 사역을 했던 선교단체에서의 삶 때문에 우리는 그 뒤로도 계속해서 가난과 친구하며 살아왔다. 반지하를 벗어나지 못했던 삶이 내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제는 반지하 방에서 나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를 맡게 되면 익숙함을 넘어 친밀감과 추억속으로 빠지게 된다. 목사로 헌신하고 난 이후 돈을 소망하지 않고 살다보니 가난은 계속되..
기독교 유튜브 채널, 목장수다 오픈 https://youtu.be/FCAnTwHW3Oc?si=WoNoLG9JgHSixmip올해 초 이의용 장로님(전 국민대 교수)과 지니어스 대표 박진희 집사님께서 유튜브 채널을 구상하시면서 저에게도 같이 하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두 분이 채널을 기획하시게 된 이유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반기독교적 정서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때문이었습니다. 세습, 교회 지도자의 일탈, 정치적 편향성 등등 교회의 문제는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게 만들었고 가나안성도가 급증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기 이단들의 왕성환 활동과 비기독교적 가치관 컨텐츠가 많아지는 시점에, 건전한 기독교 컨텐츠를 공급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편하게 다양한 기독교 주제를 건전하게 이해할 수 있..
대견하다 막내... 막내가 연락을 해왔다. 삼촌이 오셔서 삼촌네 자녀들 신발사러 간다는데 같이 가자고 하셨단다. 그리고 가서 우리 아이들도 신발을 사준다고...그래서 함께 가도 되는지를 물어왔는데, 아들이 먼저 이야기했다.삼촌이 사줘도 안사야 하는거고, 그럴려면 함께 따라나서서 가게 되면 그러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같이 안가는게 좋죠?라고...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되는 막내왜 이리 대견한지.
그리스도인 필수 기도 앱, '골방에서 열방기도' 앱 성도들의 기도 생활을 돕기 위한 생각을 하다 하나님이 아이디어를 주셨고 프로그래밍을 할줄 모르는 저에게 여러방법으로 훈련시켜주시고 인도해주셔서 '골방에서 열방기도' 앱을 만들었습니다. 성경적 원리에 따라 만들었고 선교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서버비는 선교하는 마음으로 지불하기로 하고, 무료로 오픈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생활에 도움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삶속에서 우리의 생명과 같은 기도가 끊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 해외에 계시는 분들은 + 와 국가번호를 넣으시고 핸드폰번호를 넣으시면 됩니다. 2026년, 스마트폰을 '영적 골방'으로 바꾸는 방법! 기독교 필수 앱 '골방에서 열방기도' 새해가 밝은지 2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2026년 새해 신앙 다짐,..
재능목회 책 출간했습니다~ ✨📖 [재능목회] 출간했습니다! 📖✨지난번 잠시 소개해드린 제 책 '재능목회'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한사람 출판사에서 멋지게 만들어주셔서 읽기에 딱!인 아주 편한 디자인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책 출간 제의를 해주시며 하셨던 멋진 메시지가 아직도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독자층이 한정될수도 있어 염려하던 저에게 우지연 대표님의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보다 필요한 책을 만드신다'는 말씀에 힘을 얻어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 “목회! 건물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재능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이 책에는 후배 목회자들에게 권면해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새롭게 목회를 시작하려는 사역자들에게, 이러면 어떨까라고 제안해보고 싶은, 도전해보고 싶은 그런 목회 패러다임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
새한글 성경을 1년동안 사용한 후 저는 새한글 성경 출시와 함께 구입했고 선물했고 나중에는 우리 교회에서 공식으로 예배시간에 전교인이 사용하는 성경으로 결정했습니다. 초판 나왔을때에는 번역에 이상한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고, 그 부분은 이후에 수정되어 나오기도 했습니다.1년동안 교인들과 함께 교회에서 사용한 후 내린 결정은...공예배때 사용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물론 새한글성경의 컨셉이 예배용이 아닐것이기에 이것이 문제가 될 것은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관심속에서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것이기에 그저 참고삼아 말씀드립니다.그 이유는1. 어투때문입니다. 예배시간에 낭독 교독 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마10:7-10 이 말씀을 예배중 함께 읽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교독을 해도...가면서 선포하세요. ‘하늘나라가 가까이 와 있습니다!’ ..
비행기 두통 극복하는 방법 저는 몇년 전 갑자기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 비행기 두통을 느꼈습니다. 비행기 두통은 비행기가 하강할때 느껴지는 고통의 정도를 10으로 두었을때 9정도 되는 고통입니다. 혈관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과 오른쪽 눈알이 빠질것 같은 시신경이 모두 훼손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고 이런 고통이 무려 20분정도나 지속됩니다. 처음에는 제 몸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너무나 염려가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이런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통이 심한 문제인데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약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진찰결과 문에도 해결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탈때마다 매우 두려웠습니다. (이 고통을 한번 경험해보면 아실 것입니다) 이번에 유럽을 다녀오는데, 비행기 두통..
CTS 인터뷰-이제는 '재능' 목회로 신학교에 들어가면 천편일률적으로 교회안으로 들어가 '목회'라는 것을 시작합니다. 다른 곳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한국교회는 교회안의 목사를 사역자로 생각하고 지원할뿐, 그 이외의 사역은 교회가 할 일 범주에 포함시켜놓지 않습니다. 선교사, 목사, 기관목사 정도의 사역만 교회가 함께 하고 지원해야 할 사역의 틀로 인식합니다. 요즘에야 사역환경도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 교회별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한국교회는 이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 스스로도 재능과 상관없이 건물 교회 안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인의 재능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도 살펴보지 않은채, 그저 심방과 설교 행정을 맡아서 할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자스타일의 목회자는 그 자신의 성향에 맞..
도자기, 感 익다 - 이미선 작가 작품전시회 도자기에 소녀의 순수함과 생기발랄함 그리고 위트가 곁들여졌다. 흰백색의 우아함, 청자의 영롱함, 유약의 농암이 가을을 불러오는 듯하다. 이미선 작가의 도예 작품전시회가 인사동 성보갤러리에서 열렸다. 제목도 신선하게 지었다. ​​​"感, 익다" 가을하늘 온 하늘의 기운을 받은 감이 빨갛게 익어가는 모습은 온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사람들이 즐거운 만남을 가지고 한적한 한옥에서 정다운 대화가 오가는 모습이 연상된다.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이제 막 익기 시작한, 느낌 충만한 이미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자. ​ 아름다운 찻잔과 차 스푼 그리고 다과상에는 귀여운 새 한마리와 꽃이 수놓아져있다. 깊은 의미를 가진 도자기에 현대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속의 성경 저작권 정책 대한성서공회의 폐쇄적인 현 상황인식 때문에 머지않아 성경의 공인번역본에 대한 개념이 희미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현재는 개역개정3판을(성서공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개역개정4판까지 나왔으나 교단의 이해때문에 다시 3판으로 회귀하였다고 한다) 한국교회 개신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모든 교회에서 이 성경판을 언제까지 사용하게 될지는 의문이다. 현재는 한국교회에서 형성된 독식 혹은 독과점으로 인해 대한성서공회는 어려움없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기관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들이 독자적인 번역을 시도하여 그것을 사용하고 있고, 온라인 사역이 활성화되면서 대한성서공회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 단체가 늘어가면서 이후 성서공회의 사역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짐작해볼 수 있다.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성경..
교회 성탄절 행사에서 산타를 말하지 마세요. 성탄절 감사 잔치를 하는 교회에서 캐롤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참 많이 안타깝다. 그냥 좋은 분위기를 위해 부르는 것인데 무엇이 잘못되었냐고 할수 있지만, 적어도 성탄전야 축제 또는 축하행사 정도는 열심히 준비를 해서 발표하는 자리인 것을 생각하면, 성탄의 기본을 망각한 그런 행위는 결코 인정 받지 못할 것이다. 어떤 교회 청년부에서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신다'고 열심히 노래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소년부 이하 선생님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기획하는 모습도 보였다. 너무나 친근하고 행복한 모습이지만, 예수님에겐 결코 선물이 되지 못하는 것들이다. 그 행사를 왜 기획하고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자. 온전히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
교회에서 목회자를 위한 사택을 구할때 목회자가 어느 교회로 부임해가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교회에서 사택을 제공한다. 이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그런 모습을 몇번 보게 되면서 참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이를 교회 당회에서 정확히 인지하여 잘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살 집은 정말 소중하다. 예전 못살고 못먹을때, 집 한칸 구하게 되면 도배를 직접 하던 시절도 있었고, 신혼부부때에는 집 안팎을 손수 꾸며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도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있는 모습일 것이다.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본이 집이기 때문에, 집을 구하는 문제도 정말 중요하다. 목회자라고 다를바 없다. 목회자들이 살 집을 찾는데는 무관심하거나 신경안쓰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교회에 부임하게 되어 살 집을 ..
SH공사 국민임대주택 지역의 열악한 여건 이번에 SH공사에서 무주택 국민을 위해 지원하는 국민임대주택 지역을 보면 참 여건이 안좋은 지역들이다. 뭐 돈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니 '좋은 곳'보다는 '쓸만한 곳'이면 불평하지 않을 수 있으나, 없는 사람들은 언제나 이렇게 불평등하게 대우받아도 된다는 생각이 기본적인 인식으로 자리잡은 듯 하여 씁쓸하다. 다음 지역에서 모집을 하고 있는데, 강일, 세곡, 마천 지구와 상암, 은평, 장월 지구이다. 앞의 세 곳은 신규단지이고, 뒤의 세 곳은 기존 재입주 단지이다. 강남에서 가까운 친환경지역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세곡리 지역에는 다음과 같은 단서 조항이 첨부되어 있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 동/남측에 서울공항 및 공군 비행단이 위치하여 항공기 소음이 심하며 비행기 에어쇼 연습기간 및 에어쇼 기간..
THE ESV STUDY BIBLE ESV STUDY BIBLE을 구입했다. CROSSWAY 출판사에서 펴낸 베스트셀러 성경책이고 요즘 NIV와 KJV를 대신해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읽는 버전이라고 한다. 2009년도 외국 출판회의에서 올해의 도서로 뽑히기도 했다는 그 성경책! STUDY BIBLE은 여러 주해가 붙은 버전이다. 요걸 소개받고 검색해보니, 59,000 정도에 하드커버가 주문이 가능했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검색해보니 가죽버전이 할인을 하고 있었다. 약 5만원 정도로...(환율적용해서) 배삯하고 수수료 합하면 60,000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했다. 잘 찢어지는 하드커버를 구입하느니 1만원 더해서 가죽으로 구입하는게... 그래서 과감히 아마존에서 주문 주문하고 보니...강남역 근처에 '라비블'이란곳이 있다. 여기서 주문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