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일상과 사유463

5.31 지방선거 투표하는 법? 그냥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언급합니다~~ 아침저녁으로 하도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서 도대체 누가 누구야 하며 누구를 뽑아야 할지 모르시지요. 사실 그런점때문에, 제대로 된 선거가 힘듭니다. 사람을 평가하고 뽑아야 하는데, 어디 아침에 출근길에 받은 명함 한장으로 그 사람을 평가할수 있나요?.. 그러니 정당보고 뽑고, 뽑을 사람도 없는 투표도 안하는게 낫다고 하고, 말도 안되는 공약을 건 사람을 뽑기도 하고...그렇지요. 여하튼, 요즘 1-가, 1-나, 2-가, 2-나 등으로 후보 번호가 어수선하지요. 잘 분별도 안되고... 원칙이 있습니다. 숫자에 의석수대로 정당별 번호가 붙은 것입니다. 1은 열린우리당, 2는 한나라당, 3은 민주당, 4는 민주노동당, 5는 국민중심당, 을 의미합니다 그리..
푸주간의 마징가 제트 수요예배 시간에 맞추느라 헐레벌떡~~ 그런데 교회앞의 멋진 푸주간(정육점) 청년사장님이 잠시 가게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정말 꼭 들어와주시면 감사하다는 듯 미소를 머금은채.. 들어가보니...왠 마징가제트 시리즈~~~ 별의별 로보트가 다 있었다. 너무나 기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두번째 사진에서 결투하고 있는 마징가는 진짜 쇳덩어리였다. 헉 그리고 더중요한 것... 뒤에 구름그림이 있는 것은 직접 그렸다고 한다. 대단대단~~
레드카펫을 밟는 것처럼... 아침마다 신선한 기분으로 나오는데 무슨 내가 레드카펫을 밟는 것처럼 묘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 인사를 받는다. 안녕하십니까? 기호OO번 OOO입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그런데 이런 인사를 레드카펫이 아닌 시멘트 바닥을 밟으면서 조그맣고 이쁜 "찌라시"와 함께 받아야 하는 나는 매우 서글프다. 그것도 매일 아침 각각 다른 사람들로부터 5번씩 동일하게 받는 인사는 정말 슬프다.. 얼마전 뉴스에서 시의원, 구의원 월급이 200가까이 된다고, 취업난에 허덕이던 대한민국에 희소식을 날렸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뉴스의 정확성을 스스로 입증하려는듯, 너도나도 뽑아달라고 후보로 나선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동네, 저 동네, 옆동네, 앞 동네...모두 다 있다... 투표하기 시작한 이후 이렇듯 뜨거운 선..
하나님이 직접 듣는 기도 저녁에 들어와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데 아내가 이런 말을 했다. 오늘 기도는 하늘의 천사들이 와서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와서 귀를 쫑긋 세우시고 들으시는 것 같았다고... 그 놀라운 느낌을 아는가? 누군가 전해주는 것이면 이것은 버리고 저것은 취할수도 있다. 하지만 직접 들으면 내 감정 내 생각 그리고 내 모든 상황들이 모두 가감없이 들려진다. 그 느낌, 그 감격.... 하나님이 분명 그렇게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믿는다. 하나님께 영광
교회 앞 정육점 교회앞에서 젊은 청년(?)이 정육점을 한다. 센스있는 정육점인지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것 같고, 내부 인테리어도, 장사 방식도 멋지다.. 지난번 새생명축제때 교회에 등록을 했는데 요즘 통 교회에 오시질 않아서...걱정이긴 하지만 오가며 인사하고 꼭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그분을 보며..기도하며 기다릴밖에. 오늘은 내부에 인테리어가 바뀌었다고,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가보니 아주 조그만 미니 가구와 칼들로 이쁘게 꾸며놓았다. 칼 하나당 7천원이란다....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며놓아서 그냥 카메라로 한컷 찍었다. 신바드 칼, 유비의 칼, 사무라이 칼....등 자세히 설명도 해주었다. ㅎㅎ
근로자의 날 반을 쉬다 5월1일 노동절이다. 노동자들이 쉬라는 날(?)로 인식되는 아주 좋은 날이다. 그런데 이에 역행하는 회사들이 많다. 노동절을 노동자들이 기쁨으로 하루를 일하라는 날인줄 착각하고, 마구마구 일을 시키는 회사가 있다. 이런 회사에 있는 수많은 우리의 노동자들은 얼마나 가슴이 터질일인가~~~ 어제 나도 그런 회사의 방침에 맞추어 출근을 했다. 그리고 어차피 노동자의 신분을 인식하고 감사함으로 일하기로 맘먹었다. 그게 심신에 좋으니까~ ㅎㅎ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가 왔다. 오전만 일하고 가라고..... 누구인지는 모르나 사내 방송이 아닌 전화로 돌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갑자기 결정되었거나, 일해야 하는 부서가 남아 있거나 한 모양이었다. 여하튼 그렇게 노동절을 기쁘게 맞이할수 있는 오후가 확보되어 정말 오랫..
시간이 없잖아요 오늘 아침 4호선을 타고 출근을 했다. 아침 출근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이른바 콩나물머리만 보이는 정도로, 사람들이 꿈쩍도 못한채 머리만 마주 보고 있는 상태였다. 그 어정쩡한 상태에서 몇정거장을 가니, 곳곳에서 한번씩 불만스런 소리를 했다. 하지만 낯선 사람의 얼굴을 바로 마주하고서 있어서 그런지 정적이 흘렀다. 그런데 그때, 바로 저 끝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다. "예수 믿으세요! 예수 안믿으면 지옥갑니다" 여자분이었는데, 그분은 아무도 움직일수 없어서 몸이 꼭 끼여 있는 그 사이를 비집으며 찬송을 불렀다.그분이 한번 움직이자, 사방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 좁은 곳을 비집고 가니 앞뒤로 밀린 사람들은 힘들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아니, 왜 이렇게 복잡한 곳에 와서 난리야?..
번개표 형광등 얼마전에 갑자기 전선타는 냄새가 방안에 진동을 했습니다. 무슨 일인가 놀라서 금방 불이라도 날 것 같은 냄새인지라 방안의 모든 스위치를 내리고 그야말로 쇼를 했습니다. TV도, 라디오도...컴퓨터도 점검해보았는데...타는 냄새가 어디인지 원인을 발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참을 헤매인 후....위를 바라보았더니 우리가 신혼 살림으로 장만한 25000원짜리 방등에서 냄새가 나는 것...ㅜ.ㅜ 무슨일인가 살펴보았더니 형광등이 완전히 타버린 것입니다. 3개 들어가는 방등이라 한곳에서 탓기에 그냥 두개만 쓰고 지내기로 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며칠전에 예전의 그 전선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하나 전파사에 가서 사람을 불러와야 하는데 돈은 없고.... 전구 살돈도 ..
기도보다 더 놀라운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원 다녀오면서 얻은 문구라고나 할까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렇게 정리하게끔 하셔서 남겨놓으려고 플래쉬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저희 작은 방 기도방에 붙여 있는 문구이지요
이벤트>> 우리집을 날아다니는 이것은? 동영상을 보시면 하늘위를 쉴새없이 날개짓하며 날아다니는 것이 있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여기에 답글을 남겨주세요 ^^
저녁마다 즐거운 차를 마시며... 저녁마다 잠자리에 들기전... 희와 함께 차 마시는 시간을 정했습니다. 며칠동안 해보는데 정말 좋습니다. 어쩌면 무의미한 tv프로그램에 내 온 정신을 쏟으며 보내야 할 그 시간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차의 깊은 맛에 빠지니..... 희가 차려온 차상 ^^
내 모습 ..
드라마틱한 삶 난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싶다. 이 말은 내 삶이 평범하지 않고, 굴곡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이야기이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삶을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할 것이라 생각한다. 드라마틱한 삶! 드라마의 삶이 내 삶의 현실이 되는 그런 놀라운 일을 경험하길 원하고 있다. 이 삶의 속을 들여다 보면, 사실 그 안에는 고통이라는 근원이 자리잡고 있다. 보통 평범한 삶은 고통을 생각하지 않는다. 원인과 결과의 확연한 대입없이 그냥 '왜'라는 질문없이 흘러가는 것이 보통의 인생이다. 그러나 드라마틱한 삶은 '왜'라는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반전이 있는 그런 삶이고, 그 안에는 필수적으로 힘든 고난의 시간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기도지갑 내 지갑은 텅텅 비어있을때가 많다. 아내가 빈 지갑은 안된다며 돈을 넣어주는때가 많아도 비어있을때가 많다. 가난한 신학생의 삶이겠거니 생각하면 쉽다. 돈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버스카드 한장이면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으니 빈지갑이 그리 쓸쓸하지는 않다. 난 나의 빈지갑을 기도지갑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항상 두둑하다. 청년들의 기도제목을 프린트해서 돈을 넣는 곳에 들어가기 적당하게 접어서 넣으면 돈이 들어간 것 보다 더 두둑하다. 돈이 든 지갑은 꺼내볼때마다 써야할 것, 아쉬운 것 투성이지만 기도로 가득찬 내 지갑은 꺼내볼때마다 청년들 생각에 행복해지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내 모습으로 인해 더 기뻐진다. 기도지갑... 써도써도 닳지 않는 내지갑이다. 쓰면 쓸수록 더욱 풍성히 부어주시는 내지갑!..
불편한거 참기 오늘 귀중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나에겐 편한 것이 남에겐 불편할 수 있다는 사실.. 사실 늘 깨닫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특별히 하게 되었다. 사무실에서 여 간사와 이야기하는 도중, 눈 밑에 눈썹 2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는걸 보다가 참지 못하고 잠깐! 하고 떼어주려고 하는데, 그 간사가 멈칫 뒤로 물러서더니 자신이 직접 떼는 것이었다. 그 순간 잠시 무안해진 나.... 집에서 아내가 그런게 있으면 습관적으로 그랬기에 별 무리없이 그리하려고 했는데, 순간 남녀가 유별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난 유부남인데... 사실 길거리 지나가다가도 옆 사람이 실타래를 달고 다니면 떼어주기도 하던 나였다. 심지어 버스안에서 앞에 앉은 여자의 머리에 개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