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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준행하라717

바울과 예수 오우성/계명대 교수 Ⅰ. 머리말 예수와 바울 또는 바울과 예수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주(主)와 사도, 종 또는 사자(使者)인 이해되어 왔다. 예수의 삶과 교훈을 바울은 선교사로서 이방에 전파하며 변화된 상황에 맞게 복음을 신학적으로 체계화했다. 이것은 곧 예수의 종교 혹은 복음과 바울신학의 관계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20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브레데(W. Wrede)는 그의 저서 바울 (Paulus, 1904)을 통해서 개진한 학설로 인하여 바울과 예수의 주제는 신약학계의 새로운 관심이 되었다. 바울과 예수의 주제를 다루기 전에 우리는 다음 사항들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는, 우리가 이 주제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가 대체로 신약정경에 국한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정경 형.. 2003. 2. 6.
바울에게서 얻는 설교의 교훈 레이몬드 밸리/미국 남침례신학교 교수 설교를 공부하는 학도가 이방인의 사도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상당히 많다. 그는 인격이 뒷받침되는 신앙과 덕행으로 또 전문적인 설교자로서도 모범을 보여주었다. 그는 학습되어야 하고 뒤따라야 할 기술을 보여준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온 나날들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그러한 삶을 살 것이라 천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가지고 있었던 고상한 지식과 재주들을 폐기하지 않았다.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에게서 자기의 과거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다. 사람은 과거를 숨길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과거로부터 숨을 수는 없다. 각 개인은 그가 겪은 경험의 소산이다. 우리는 과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미래를 건설하는 데 과거를 쓸.. 2003. 2. 6.
바울에게 있어 하나님의 의와 종말 김지철/장신대 교수 Ⅰ. 머리말 초대교회의 인물 가운데 그 역사적인 실체와 신학의 내용이 가장 분명히 파악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사도 바울일 것이다. 왜냐하면 바울저작의 진정성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바울의 이름으로 쓰여진 서신이 13개나 있으며 또한 바울의 다메섹 도상의 회심체험과 연속해서 그의 로마까지의 선교여행을 역 사적 필체로 상술한 사도행전이 신약문서로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만큼 많은 신학자들의 끊임없는 논쟁속에 빠져들게 하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그의 신학의 내용 곧 기독론과 교회 론과 종말론 등에 관한 물음은 지금까지도 계속적인 논란의 주제로 지속되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바울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어느 정도의 합의가 된 사항이 있.. 2003. 2. 6.
바울은 율법을 잘못 전하고 있는가 홍인규/ 개혁신학원 교수 전남대와 리폼드신학교(M.Div.)을 졸업하고 남아공 스델렌보쉬대학에서 신약학(Th.M., Th. D.)을 공부했다. 지금은 개혁신학원 교수로 있다. Ⅰ. 서론 레이제넨(H. R is nen)은 바울이 그의 독자들에게 유대법에 대해 온통 왜곡된 그림을 제공한다고 비난하였다. 레이제넨은 갈라디아서 2장 16절, 21절, 3장 2∼5절, 9∼12절, 5장 4절, 로마서 3장 27∼28절, 4장 2∼5절, 14절, 6장 14절, 10장 5∼6절 등에서 율법의 행위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혜, 또는 성령)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은 바울이 율법을 믿음과 대등한 구원론적 원리로서 이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바울에게 율법은 구원에 이르는 유대적인 길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200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