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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166

영적 깊이를 분별하는 방법? 어떤 사람의 영적인 깊이 혹은 상태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 사실 방법은 없다. 누가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고 그 기준이 정확한지도 의문이다. 또 외부로 드러난 그의 행동이나 성품이 그 사람의 영성을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 사람의 영성의 깊이는 알수 없어도 그 사람이 현재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통이 있는지는 알아볼 수 있다. 현재 그 사람의 생활 가운데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면 된다. 기도하지 않는자는 성령과 교통하지 못한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하지도 못하다. 사람은 영성의 깊이와 그 수준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만 현재 지금 그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는냐의 여부만 중요할 뿐이다. 그것이 상급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이고 주신 선물이기에 현.. 2009. 6. 17.
왜 하나님이 뜸하시지? 하나님이 요즘 나에게 말씀하시는 시간이 없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기도해야 한다는 영의 움직임이 없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토록 말하고 싶고 대화하고 싶어서 당신에게 기도하라고 요청하셨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말씀하시기 위해서 부르는 기쁜자리이지 혼자만 실컷 말하며 감정적 변화를 누리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한동안 뜸했던 그 관계가 변화되길 바란다면 하나님이 대화의 자리로 초청하고 있는 그곳으로 가라. 그리고 잠잠히 들어라. 그래야 삶의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불안감, 두려움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평안함속에서 강함과 희망 확신 이 모든 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2009. 5. 11.
헌금에 대한 짧은 생각 교회에서 주보와 함께 헌금봉투를 나누어 준다. 이렇게 성도들에게 특별한 목적의 헌금 봉투가 전해지는 경우가 꽤 많다. 연말이면 성탄헌금, 신년헌금, 작정헌금, 건축작정헌금 등등으로 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헌금이 강조되는 분위기와 더불어서 이 헌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특별한 목적으로 헌금을 요청했다면 그와 더불어, 지금 걷으려는 헌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 싶은지를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협력할 수 있도록 거룩한 협력을 이끌어 낼수 있으면 좋겠다. 그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그리고 성도의 의무로서 헌금을 해야 한다는 그런 설명 대신 조금 더 열정적인 '헌금의 사역'이 있어야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지탄받고 있는 부분이 교회의.. 2008. 12. 28.
시연이에게 매를 들었다 어제 오랫만에 시연이에게 매를 들었다. 그동안 아침 저녁으로 시연이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직장 생활을 해와서 아빠의 역할을 못했다는 자괴감으로 시연이의 많은 행동들에 대해서 자연스런 반응, 혹은 나로 인해 발생한 어쩔수 없는 행동으로 이해했는데 어제는 시연이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에 아이를 매로 훈육한 것이다. 울며 불며 떼를 쓰는 시연이에게 매질을 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는지 거의 이런 마음은 처음인 것 같다. 더구나 나를 바라보는 시연이를 매질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힘든 일이었다. 마음이 아프다는 심정이 이럴때 쓰는 것 같았다. 이렇게 사랑하는 아이를 때려야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이제서야 알수 있을 것 같다. 어제 시연이에게 매를 들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 2008.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