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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능력의 하나님41

이삭은 관심대상이 아니었다 내사랑 희와 함께 말씀묵상한 것을 나누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이 해결되어서 남겨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는 문제... 그것이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옳은 방법이었고, 정당했는가? 어떻게 사람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는가? 그저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은 다하는것이 마땅하다는 논리만으로 풀어가야 할 문제인가?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쳐서 멸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그들이 자식들을 불가운데로 지나가게 하고 이방신에게 분향함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식을 제물로 드리라고 한다면 가나안의 그들의 다를게 무어란 말인가? 편집사적인 이유로 본문을 거부하고 상상력의 나래를 펴볼수는 있겠으나, 기록된 것보다 더 부실한 생각을 가지고 하나님을 판단하고 그냥 그렇게 미화시킬수는 없는 일... 적어도 .. 2004. 2. 2.
뭐 가진거 있냐? 사도행전 11장 말씀을 보면,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 전한 사실을 예루살렘교회에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베드로가 고넬료를 어떻게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로 만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런 말을 한다. 14절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로 된 것이었지만, 그에게 복음을 전할 책임은 베드로에게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복음의 역사를 이루게 하시려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지만, 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명자의 책임이고, 그것을 위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넬료와 베드로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으로 만나게 되었는데, 베드로에게 전할 복음이 없었다면 어떠했을까? .. 2003. 11. 6.
힘의 원리 사도행전 6장 말씀 사도들은 헬라파유대인들과 히브리파 유대인들간에 일어난 형평성 문제로 인하여 일곱 일꾼을 세우고, 자신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 하는 것에만 힘쓸것을 결의한다. 이 문제로 인하여, 초대교회에 닥친 그야말로 '분열'의 위기는 극복되고, 오히려 이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언인지 깨닫게 되는 역사를 체험한다. 이는 이렇게 뽑힌 일곱일꾼들이 능력으로 일을 하게 되고, 사도들은 더욱더 전도에 힘을 쓰게 되어, 7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였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때때로, 말씀묵상에 대한 주요 장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봉사하는.. 2003. 11. 3.
드디어 우리 집에도.. 매년 추석을 울상을 지으며 보내야 했던 나. 10년 전에는 혈기를 내세우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던 나... 예수를 믿는 것으로 인해 사실 예수님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교회에서 제사는 지내면 안되는 것이고...하니까 그 말 들은날부터 난 제사를 거부했다. 제사 지내는 새벽에 교회로 달려가 지하실에서 있다가 오후쯤에 집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다. 배은망덕한 놈이라고... 그로부터 몇년을 그리하고부터는 서서히 난 그런놈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신앙외길은 서서히 집안 식구들에게,친척들에게 미움과 이상스러운 분위기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던것 같다. 그런데 28인생의 올해 추석... 어머님이 많이 아프셨던 추석... 어머님이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다. "추도식은 어떻게 하는거냐?.... 2003.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