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율법을 잘못 전하고 있는가
홍인규/ 개혁신학원 교수 전남대와 리폼드신학교(M.Div.)을 졸업하고 남아공 스델렌보쉬대학에서 신약학(Th.M., Th. D.)을 공부했다. 지금은 개혁신학원 교수로 있다. Ⅰ. 서론 레이제넨(H. R is nen)은 바울이 그의 독자들에게 유대법에 대해 온통 왜곡된 그림을 제공한다고 비난하였다. 레이제넨은 갈라디아서 2장 16절, 21절, 3장 2∼5절, 9∼12절, 5장 4절, 로마서 3장 27∼28절, 4장 2∼5절, 14절, 6장 14절, 10장 5∼6절 등에서 율법의 행위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혜, 또는 성령) 사이의 날카로운 대립은 바울이 율법을 믿음과 대등한 구원론적 원리로서 이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바울에게 율법은 구원에 이르는 유대적인 길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
2003.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