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준행하라823

사람들이 술을 찾는 이유를 알았다 사람들이 술을 찾는 이유를 알았다. 사람들이 마약을 찾는 이유를 알았다. 그것은 유혹이다. 이성을 마비시킨채 들어오는 피할수 없는 것이다. 아니 사실 피할수는 있지만,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사람이라면 굳이 피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며칠전에 그저 삶이 힘들어졌을때 문득 이 고통을 피할수 있는 길이 없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아니 피한다는 것보다는, 이 고통과 반대되는 즐거움이 없을까를 찾게 되었다. 이 모든 시름과 고통의 순간을 나에게 멀어지게 할수 있는 즐거움이 무엇일까? 오늘 한 사람이 자신의 고통스런 상황으로 인해 술을 자주하게 된다는 말을 들었다. 모든 원망과 비판이 앞섰던 상황이 그 말로 인해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변해 버렸다. 잘못된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그 길을 계속 가..
요즘 사-스가 심하다면서요....? 내사랑 희는 경기도 포천 근방의 어느 대안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곳 교회의 전도사로도 섬기고 있다. 그곳은 외진곳(?)이라 차가 없으면 들락거리기가 어려운 곳이다. 더구나 희가 생활하는 장소에는 텔레비전이 없어서 세상 소식을 듣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이용하곤 한다. 희를 만난 어느날, 싸스(Sars)때문에 온 세계가 떠들썩 했던 때에 희가 나에게 말했다. "사-스가 심하다면서요?" "오잉? 사-스요? 그게 뭔 말이다요?" "왜~ 인터넷에서 보니까 그것때문에 시끄럽다고 그러던데..." "읔.... 싸스?!" 문자로 기록이 되어 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상황은 이랬다. 사스로 인해 떠들썩 했던 그때에 TV에서는 SARS의 발음을 우리가 듣기에 "싸스"라고 했다. 그런데 TV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 정채봉의《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중에서 - * 자신의 본체(本體)를 정확히 알고 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진짜 능력, 자기가 선 자리를 모르거나 망각하면, 설탕물을 먹고 가짜 꿀을 내놓는 벌처럼, 초라한 인격자의 모습이 되고 맙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고등부 헌신예배가 인터넷에 떳어요~~ 지난주에 고등부 헌신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에서 그때 예배를 비디오로 녹화해서 홈페이지에 올렸더군요. 이런 느낌 처음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CCD 한 것과 제가 설교한것만 녹화되어 있네요. 그날 예배를 그냥 '보려고'하니 왠지 어색함이 더하네요. 처음 카메라에 잡혀서 온라인상에서 띄워졌길래 링크했습니다. 여로분~~ 늘 하나님의 은혜아래 평안하시길 빕니다.
바자회에서 옷 샀어요... 오늘 학교에서 바자회를 하더군요. 누가 신발을 30만원짜리 3천원에 사왔다고 무지 자랑을 해서 함께 나갔답니다. 가서 청바지랑 양복 상의, 하의, 그리고 어느 사모님이 잘 어울린다고 겨울 쟈켓 하나 줘서 모두 4천원에 다 사왔습니다. ㅎㅎㅎ 얼른 집에 가서 입어봐야쥐...
발암물질 화장품 확인하세요 식약청에서 22일에 발표한 발암물질 함유 화장품 목록입니다. 국민일보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식약청에 가봤는데 못찾겠네요... 할수 없이 국민일보 사이트 들어가서 PDF 파일 저장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여러분이 쓰고 계시는 화장품이 여기에 없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최종 판결안 안난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괜찮은데 소리가 날 이유는 없다... 수도물도 괜찮다고 그러는데...한쪽에서는 계속 소리가 나잖아요~~
성폭력 교수님...제발 돌아오세요... 아래의 시(?)를 감상해보세요..... 제목은 성폭력 교수님...제발 돌아오세요...입니다...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너무하죠.... 교수님 제발 돌아오세요.. 당신은 교수일 뿐 아니라 의사이기도 하니까 당신은 수술을 너무 잘 하니까 환자들이 저렇게 당신을 원하고 있으니까 어떤 폭력을 저질렀다 해도 우리가 다 용서해야 하는 거잖아요. 간호사들에게 성희롱 좀 한 게 뭐 대수겠어요? 수술장에서 신규 간호사의 머리를 피묻은 수술장갑으로 좀 쳤기로서니 남자 환자의 성기를 보고 송이버섯이라 부르며 간호사에게 먹으라고 농담 좀 했기로서니 간호사가 수술시에 바르는 젤리를 좀 많이 짰다고 "처녀라 농도를 못 맞춰" 라고 분위기 좀 띄우려고 농담 좀 했기로서니 그게 뭐 대수겠어요? 성폭력 교수의 수업을 들을 수 없..
길주야! 길주씨! 전도사님! 저는 지금 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년 계약직으로 전산운영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들어와서 많은 직원들을 알고 있었기에 생활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보니 직원들이 저를 부르는 호칭이 제각각입니다. 저를 전도사로 알고 지내는 분은 저를 향해서 ‘전도사님’이라고 부릅니다. 처음 만나는 직원의 경우에는 ‘이길주씨’라고 부르고, 저를 대학부 1학년때 보았던 주임님의 경우에는 ‘길주야’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호칭이 여러개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을때 저를 부르는 소릴 들으면 서로간에 이상한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전도사님으로 부르는 사람에겐 ‘길주씨’가 거슬리고 길주씨로 부르는 사람에겐 ‘길주야’가 거슬리고.... 저도 처음엔 그 호..
춘계 신학 강좌 자료-통전적 신학형성을 하나의 제언-현요한 교수 장신대에서 주최한 '춘계 신학강좌'에서 현요한 교수가 발표한 통전적 신학형성을 위한 하나의 제언이라는 글입니다. 소제목은 '하나님의 평화로운 생명'을 달고 있습니다. 유익한 내용이니 많이들 다운하시길 바랍니다.
춘계 신학 강좌 자료-통전적 기독론에 대한 해석학적 구성-윤철호 장신대에서 주최한 '춘계 신학강좌'에서 발표되었던 윤철호 교수님의 통전적 신학 자료입니다. 통전적 그리스도론이 그 원제목입니다. 아주 유익한 내용입니다. 많이들 다운 해가시길...
포스트모던 시대에서의 설교 장로회 신학대학교, 장신논단 2001년에 실린 김운용 교수님 논문입니다. 원래는 pdf 파일이었기 때문에 편집하는 과정에서 각주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한 것도 노가다 였습니다..ㅜ.ㅜ
진정한 왕따 도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예수님이 한 소년을 만났다. 예수님은 소년에게 물으셨다. "친구를 기다리니?"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소년이 대답했다. "아니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지금있는 다섯 명의 친구들은 진짜 친구들이 아니지?" 그러자 소년은 깜짝 놀라며 자기를 아느냐고 여쭈었다. "너를 알고 있는 내가 누군지 궁금하니? 아니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알고 싶은거니?" 소년은 둘 다라고 했다. 예수님은 소년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시더니 딱 한마디를 뱉으셨다. "왕따!" 소년은 얼굴이 붉어지더니 묻지도 않은 말을 횡설수설 늘어놓았다. 사연인즉 같은 학급에 있는 다섯 명의 친구가 자기를 따돌린다는 것이다. 다른 친구들에게 접근도 못하게 해서 외톨이가 되었다..
사랑없는 정의는 무의미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원칙을 찾고 정의를 찾게되는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그래서 원칙을 깨고 불법으로 승부를 보려는 사람들을 미워하게 되고, 정의를 무시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거룩한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런 태도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것도 같다. 어떤 사람이 예의를 갖추지 않은채 다가오거나, 무례한 모습만 비쳐도 순간적으로 적대적으로 변하게 된다. 오늘 계단을 내려오는데도 어떤 사람을 마주쳤는데, 예전에 신경질적인 모습으로 일을 부탁했던 그 사람을 향해서 적대적인 마음에 그 사람을 향하여 불쾌함을 느꼈다. 그때 난 얼마나 허탈했던지 모른다. 내가 왜 그 사람을 향해서 그런 마음을 품어야 하는지... 분명 그 사람이 예의바르게 다가오지 못했던 그 사건이 잘못되었고, 그것은 원칙..
100년을 기다리는 참나무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조급병이다. 사람들은 서서히 성장하는 것보다 급성장을 좋아한다. 급성장을 자랑거리로 삼는다. 어떤 버섯은 6시간이면 자란다. 호박은 6개월이면 자란다. 그러나 참나무는 6년이 걸리고, 건실한 참나무로 자태를 드러내려면 100년이 걸린다. -강준민의 ≪뿌리깊은 영성≫ 중에서- * 100년의 긴 세월에는 따뜻한 햇볕과 솜털같은 바람의 시간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천둥 번개에 사나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고통과 불행의 시간도 포함됩니다. 조급함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며, 시간을 받아들인다는 뜻은 기다릴 줄도 알고, 견딜 줄도 안다는 뜻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을 기다리는 묵상
나는 누구인가? 세살바기 꼬마가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는 복도를 지나간다. 경비원들은 이 아이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또 이 아이는 몇 명의 경비원이 지키는 계단을 지나간다. 그들은 이 아이에게 미소만 지을 뿐 거의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는다....... 문 앞에는 또 한 사람의 경비원이 서있다. 그 경비원도 아이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 않는다. 아이는 웃으면서 회의 중인 아버지의 무릎으로 걸어들어 간다. 영향력 있는 이사들도 김회장과 아들 동립이 아침 인사하며 입맞출 때에는 일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김 회장은 재벌 기업의 총수이다. 우리가 원한다고 그와 춤을 출 수도 없을 것이며, 그의 무릎에 앉을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동립은 비서가 그를 막아선다면 놀란 표정으로 바라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