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Faith/묵상73 나의 신앙, 나의 감사 성경으로 예수님을 처음 만났다. 그 뒤에 내 신앙은 기도를 접하면서 더욱 풍성해지고 확실해졌다. 기도 뒤에 난 성령님을 만났다. 사실 내의지대로 만난 것이 아니다. 성령님께서 나를 찾아오셨다. 이전 군대 있을때에, 병장이 되어서 대대군종을 하게 되었다. 훈련을 겸하며 설교와 행정을 맡아보게 되었는데, 설교를 마치고 배웅하고 있던 주일 다른 중대 군종 한명이 잠시 할말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묻는 말이 '성령님에 대해서 아느냐'는 것이었다. 신학생 체면에 뭐라뭐라 했지만 사실 난 성령을 몰랐다. 성령에게 '님'자를 붙이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았다. 나보다 나이 많은 그 군종의 말을 생각할때마나 전율이 흐른다. 그 군종은 기도중에 내게 성령님에 대해서 알려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찾아와서.. 2008. 6. 16. 사역자는... 몇년전 사역을 그만둘때 그런 결심을 했다. 꿈 없이는, 열정 없이는 사역할 수 없다!!! 사역자는 확실히 그래야 한다. 아직도 이 말은 내 가슴속에 맺혀있다. 봄이 된 지금도 꽃피우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고.. 2008. 5. 26. 나이차이 아들 시연이. 이제 3살 실제 나이는 2살도 안되었다. 올 7월에 2살이 된다. 나는 33살. 40을 바라보는 남편이자 아이의 아버지이다. 30살의 차이가 나는 시연군과 나! 나는 시연이가 사탕을 먹지 않도록 조절한다. 사탕을 계속 먹게 되면 이후에는 잠도 잘수 없을 정도의 치통을 겪어야만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연이가 더러운 것을 만지면 못만지도록 무척이나 애를 쓴다. 그걸 만진 손으로 입에 갖다댈 것을 알기에 그렇게 되면 시연군이 큰 병에 걸릴수도 있고 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연군은 모른다. 내가 금지하는 것들을 원망하고 그래서 때리기도 하고 꼬집기도 한다. 내가 안볼때를 틈타 몰래 위와 같은 것을 행하려고도 한다. 이것이 모두 그의 인생을 이롭게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른다. .. 2008. 5. 2. 성령충만한 사람속에 있는것 내 짧은 신앙 경험에서 생각컨데 회개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의 바뀐 모습속에는 반드시 기도가 있다. 말씀을 묵상하여 하나님의 명령들을 기억함이 있다. 그 삶의 목적이 일이 아닌 하나님나라 확장에 있다. 남을 비판하는 것보다 아껴주고 배려해주는 모습이 더 있다. 정직하지 않은 일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내 삶의 공급자가 돈이 아닌 하나님이다. 힘은 없을지라도 용기와 능력이 있다. 열정적이다. 지금 내 삶속에 이러한 것들이 있는가. 어디가서도 잊지 말자. 착각하지 말자. 속지말자. 자주 시험에 빠져도 다시 시작하면되고 자주 나락에 떨어질지라도 다시 올라가면 된다. 저 밑 어둠의 구덩이에서 나는 거룩한 상태라고 속아넘어가지만 말자. 다시 시작하면 된다. 성령충만한 삶! 2008. 4. 11.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