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62

어제 대장금의 옥의 티 사실 옥의 티는 아니고 그냥 보면서 안타까운 분위기 속에서 그 분위기를 깨는...몇마디 대사와 카메라 앵글.... 제주도로 내려가는 한상궁과 장금이... 한상궁이 픽 쓰러지고 장금이가 이를 보다못해 업고 가겠다고 하고... 그런데 이제 곧 죽게 될 한상궁....마지막 연기라 그랬는지... 괜시리 싱글벙글한 표정..(사실 우는 표정이긴 한데...힘이 넘쳐났어요~~ 이제 곧 죽는 사람이라고는 볼수 없는...) 그리고 한상궁의 히트어~~ "그만두거라~~ 나 무겁다~~" 분위기 확 깨는 대사.... 계속해서 업혀가면서도 내뱉는 대사 무겁다~~ ㅎㅎ 배경으로 구슬픈 애가가 깔리고 장금이 행렬을 멀리서 잡고 장금이와 한상궁의 대화를 처리한 부분... 그냥 그렇게 슬퍼하고 싶은데...음식이야기.... 왠지 모르게 어..
오랫만에 모교회 동생을 만났는데..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모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던 동생을 만났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올라오는 데 뒤에서 누군가 '길주 형!'하고 부르길래 봤는데 반갑게도 아는 동생이더군요. 정말 오랫만에 보았는데... 예전에 볼땐 그저 컴퓨터에만 관심있고 조금은 어리숙해 보이기까지 했던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교회의 전도사로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꿈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찬양사역에 관심이 있는데, 그쪽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 그모습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관심갖고 이야기할만한 동생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본 그 아이는 내가 부러워할정도로 자신의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