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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묵상

시편 59편

by 길목 2005. 12. 16.

피하는 사람에게는 목숨을 지키는것이 가장 소중한 일일게다.

사울을 피해 다녀야했던 다윗으로서는 그 다음날 아침에 자신이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누군가 공격해와도, 든든히 피할 수 있는 요새가 있다면

나를 공격해오는 사람이 마음을 바꾸어 나를 긍휼히 여기게된다면

그것은 은혜이다. 그런데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이 찬양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적들로부터는 피할수 있는 요새를 얻었고

온세상 주권자로부터는 긍휼함을 얻어서

목숨을 건질수가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고백하는 말이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겠다는 것

자신의 목숨이 붙어 있는 이른 아침, 감사함에 우러나와

하나님을 높이 찬송하겠다는 것...그것이다.(16)


나의 허물로 인함이 아니라

그들의 악함으로 인해 닥쳐오는 어려움 가운데

내가 붙들고 의지할수 있는 것은

나의 어리석음과 나의 힘없음을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요새가 되어주시고 피난처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찬양하는 것 뿐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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