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진보1 한국은 벌써 우회전? 나의 정치적 성향은 보수와 진보의 중간에서 약간 더 좌로 나아간 바로 거기 일듯 싶다. 정치적 이념적 구분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 세상이 그만큼 다양하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향성이 그렇게 나뉘어질수 있다는 기본전제 아래, 어느 한쪽이 惡이라는 선입견을 배제할수 있게 만들어주니 말이다. 이런 정치적 성향의 문제는 다만 이념에서만 시작되지는 않는듯 싶다. 역사에서 보듯, 왼쪽에서 시작된 역사는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들, 억압받고 착취받는 약자들의 것이었고, 그 오른쪽편에는 이미 사회에서 힘을 쥐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보적 '성향'은 이념을 강하게 붙잡고 있지만, 보수적 '신념'은 현재 가지고 있는 자리가 만들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 아니 결론적으로 보면 먹고 사는 자신의 .. 200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