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61 자녀가 몇명이세요? "자녀가 몇 분이세요?" 성지순례 인도 하다보면 참여한 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이다. 그런데 이 질문을 받으면 바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 몇 명으로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연이를 빼고 이야기하면 맞지 않다고 생각이 든다. 있던 존재를 마치 없었던것처럼, 그렇게 말하는게 어렵다. 잠시 멈짓 한 후 셋이라고 답을 하지만 그게 맞았는지 늘 후회가된다. 원래 넷이었는데 지금은 없어요...라고 말하는 건 더 이상하니, 그저 셋이라고 말하는게 맞는데... 그럴때마다 다연이가 마치 없었던것처럼 말하는것 같아 어렵다. 그 뒤에 이어지는 질문은 더더욱 다연이의 존재를 생각나게 한다. 세 아이가 다 아들이라, 딸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등의 이야기가 오가기 때문이다. 이런 대화가 어렵지는 않다. 그분들이 하는 이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