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6 희는 알고 있다... 오늘은 희와 함께 그동안 하지 못하고 있던 작업을 했습니다. 종로3가 민들레 영토에서...고대로 가려고 했지만..쿠폰이 10개 할인되는 곳이 종로점이라서...(불쌍한 생활고 ㅎㅎ) 결혼 준비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쭈욱 정리를 하고보니 무언가 한 것 같은 느낌과 안심이 되는 느낌...ㅎㅎ 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이젠 정리가 된 것 같지 않냐고... 맞다고 그랬다... 그런데 정말 기분이 좋았던 것은 희가 나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나의 성격이 어떠함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것까지 내가 이렇게 하면 기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는것... 참으로 기분이 좋은 사실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 관심을 보여준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는 것... 이제 결혼준비는 거의 끝나가고.... 사실 시작한게 많지 않아 준비한게 거의 끝났다고 하는게 이상할정도다... 남의 일을 준비할때에는 뭔가 그렇게 잘해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정작 내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모든게 어색하고 이 일을 위해 애쓰려는 열정같은게 나오지 않는다... 일단 결혼하기 위해서 준비한 것을 살펴보면 살집, 예식장, 청첩장....청첩장은 이미 오래전에 찍었는데 하나도 주지 못하고 있다...30일정도부터 돌리는 것이라 하여...ㅎㅎ 한복...이건 정말 이쁘다...생활한복으로 장만해서 더욱더 기쁜마음 가득...남들은 결혼할때 딱 한번 한복입었다고 하던데..ㅋㅋ 신혼여행...이건 지금 숙소예약만 확실하면...이것과 관련해서 기쁜 일이 한가지 있었다. 우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가능하면 설악산...2박3일 정도로 계획.. 나약한 나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향해 사는 방법 요즘은 회사도 그만두고 그저 집 아니면 한시미션 사무실에 나간다. 사실 집보다는 한시미션 사무실에 나가는 시간이 더 많다. 얼마전부터 다시 간사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96년부터 시작했던 한시미션 사역. 목사님이 쓰신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꿈을 포기하진 않는다... 책 읽다가 반해서 군대가기전 바로 몇주전에 1주일의 여름사역을 떠났던 기억이 다시금 떠오른다. 그 뒤 풀타임 간사 1년하다가 그만두고 띄엄띄엄 왔다갔다 했는데, 한시에 대한 미련은 떨치지 못했었나보다. 그때에는 나의 미래가 두려워, 내가 이렇게 가도 좋을까? 나의 꿈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하며 내 앞길 찾기에 바빴는데, 시간이 지난 지금 난 내가 쓰임받기 위해 무슨 길을 개척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을 지나며 한시에서 했던 사역들은 그냥 지나.. 성현교회 어제 내 모교회 성현교회엘 갔다. 노회고시를 보기 위해서 세례증명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청년들을 보게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예전의 신앙생활을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들이 생각이 났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전도사가 되면서 아쉬운게 있다면 한창 젊은 나이에 청년들과 함께 성경공부도 하고 삶을 나누고 싶은데 전도사로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축가를 불러주고 싶다고 그런다. 참으로기뻤다.... 희와 난 축가를 불러주고 싶다는 사람들이 나오면 그 사람들에게 부탁을 하자고 축가 부탁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마침 축가를 해주고 싶다는 말을 해주어 감사하게도 ^^ 그리고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해주겠다는 말을 해주어 역시...함께 신앙생활을 한 ....뿌듯함... 부르심(소명)에 대한 박동현 교수님의 자료 2004년 신대원사경회에 성경공부 자료로 활용되는 박동현교수님의 자료입니다. 부르심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을 자세히 풀어놓았습니다. 가히 논문급... 한복 맞추러 인사동에 갔다가.. 결혼을 하려고 하니 이것저것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처음인지라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도통 모르겠고... 오늘은 희와 함께 한복을 사기로 맘을 먹었다. 놀고 있는 이때 하루에 한가지씩 끝내기로 맘먹고 ㅎㅎ 인터넷을 기웃거리며 유명한 한복집을 검색해보고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역에서 내리다 한복집 광고가 보여 가까운 그곳엘 가보았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길을 걷다가 희가 생활한복은 어떻냐고 물어왔다. 오우~~ 한복 한번 마련하고 옷장에 쳐박혀 있다고 투덜대던 친구들 모습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좋은생각이라 여기고 돈도 적게 들거라며 인사동으로 향했다. 이름있는 곳이 몇군데 있었다. 들어가보니 정말 이쁜게 많았다. 그래서 가격을 물어보았는데..어라~~ 이건 모냐...장난이 아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