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대광고 류상태 목사님!

by Fragments 2004. 10. 21.
강의석군이 또 단식을 한다고 한다...
학교측에서 예배에 대한 자유권을 확실히 보장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와 함께 류상태 목사님에 대한 기사도 있었다.
이사장 이철신 목사님이 류목사님께 경고장 보냈다는...거기에 류목사님은 공개항의서를 작성했다는 것도...

내가 고등학교때였나? 아니면 중학교때였나...그때 류목사님이 새로 오셨었다. 참으로 신선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참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다. 설교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꽃들에게 희망을"이란 책을 비유로 들어 설교 하셨는데,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참 인상좋은 목사님!

그런데 교목에서 종교교사로 강등.. 그리고 이젠 쫓겨날 위기에 쳐해 계신다고 한다. 이 상태에서 대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류목사님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안봐도 눈에 선하다..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류목사님은 다원주의자이신 것 같다.
목사님이 쓰신 글을 보니 그렇다. 꼭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섬기면 천국에 갈수 있다는 것이다.

참 좋은 목사님이신데, 그래도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거룩한 기독교의 이미지가 목사님 한분의 개혁적인 생각과 확신에 찬 신념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강의석....이 학생 참으로 멋지다. 고등학생때면 약간은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나타내기에 어색한 시기인데,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책임질줄 아는 자세까지 보이다니....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생활도 가히 짐작이 된다.
심지어 나까지도 그랬으니까...
예배시간에 어느 누구나 빠지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일명 짱박히고 싶어서 요리조리 숨는 아이들이 있다.
거기에 누구나 불만을 표시한다. 더구나 다른 종교아이들은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학교의 기본 설립이념이 경천애인 이다보니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은 기본이 될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예수 믿는, 또는 믿겠다는 사람만을 학교에서 받을수 없는 현실...이 양극단에서 어떻게 현명한 해결책을 찾을수 있을까.... 찾을수 없었다. 그래서 의석이 같은 아이가 불쑥 인터넷을 타고 튀어 나온 것 같다.

에구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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