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속이는 저울 추

by Fragments 2004. 4. 6.
오늘 희의 정장을 구입하기 위해서 명동을 찾았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도 마땅한 옷을 찾지 못했다.
맘에 든다 싶으면 돈이 너무 비싸고....싸면 맘에 안들고...
그러다가 정말 맘에 드는 옷을 찾았다. 가격도 무척 싸고..ㅎㅎ
희의 기도를 하나님이 이쁘게 받아주신것이라 생각한다.

계산 하기전에 저 멀리서 들려지는 소리를 그냥 듣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도 화가나는 일이있었다.
어떤 여자 손님이 맘에 드는 옷을 샀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는지 수선비를 미리 주고 수선을 해달라고 부탁을 해놓고 간 모양이었다.
그 일을 맡은 직원이 실장정도로 보이는 직원에게 그 이야기를 하는데, 옷을 뒤적이다 보니 그 손님 사이즈에 맞는 옷을 찾아서 수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직원이, 그럴 필요없다고, 받은돈을 왜 돌려주냐고....그냥 사이즈 태그만 떼어서 줄인것으로 하고 그냥 주라고 했다......정말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 말을 들은 직원...아무말 하지 않고...그래?...하면서 태그를 떼어냈다...

이렇게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 장사를 하니까
장사치는 못믿는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다...

정말 기분이 나빠져서...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희의 기분때문에 참았다....

여하튼....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 벌받을거다.
분명코 속이는 저울은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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