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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166

한시미션 2005년 경남함양 뿌리기사역 후기 2005년 뿌리기사역은 내가 현재 섬기고 있는 불꽃교회를 들어가면서 예정되어 있었던 일정이었다. 여름 한주만이라도 하나님께 헌신된 모습으로 다가서려는 뿌리기사역은 96년 처음 참여한 이래로,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원액적인 느낌이있어서 좋은, 한국교회 선교사역의 좋은 길이라고 생각해왔다. 2005년 1월 교회에 들어가서 교육계획서를 청년들에게 설명할때, 여름에는 뿌리기사역을 갈려고 하는데, 만약 청년들이 동참해주지 않으면 전도사 그만두겠다고 선포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황당한 일이었는지... 그래도 청년들이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어, 이번 여름 사역까지 참여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더군다나 교회에서 청년들이 참석하는 이번 사역에 기도로 물질로 많은 도움을 주어 더더욱 고마웠다. 정.. 2006. 5. 1.
한시미션 99년 백전아영 뿌리기사역 후기 특별히 이번 사역은 내게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우선은 한 진의 지기(팀을 담당하고 책임지는 장의 보조 역할)로서 역할을 감당해야한다는 사실이었고, 제대후의 첫 사역이라는 것이었다. 준비하기까지의 많은 깨달음 들이 있었기에 나는 이번 사역에서의 하나님의 개입하심에 은근한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러나 사역이 끝난 지금 내게는 약간의 허탈함만이 남았을 뿐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역이 끝나고 돌아온 다음 월요일까지는 그러했다.우리가 맡은 마을은 서정이라는 25가구의 작은 마을이었다. 마을 분들 중의 15가구나 예수님을 믿는 참으로 믿을 수 없는(?) 마을이었다. 마을 분들이 많이 예수님을 믿고 있어서 전쟁터의 군인의 기세를 가진 나로서는 상당한 허탈감을 가지게 되었다. 마을 끝에는 90여세 되는 할머님.. 2006. 5. 1.
한시미션 99년 백전아영 물주기사역 후기 내게 있어 사랑에 대한 의문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참으로 생각하기도 싫은 문제이다. 지금껏 진실된 사랑이 존재한다고 보지 못했던 나이기에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은 약간은 피상적이고 체험되지 못하는 그런 것이었을 것이다. 그동안의 여러차례의 사역도 그러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 좋아서 하기는 했지만 사역후에는 너무나도 커다란 절망감이 늘상 있어왔던게 사실이었다.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물주기 사역에 아영면 선발대로 가달라는 부탁이었다. 가기 싫은 마음이 앞섰다. 그 말을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먼저 들려오는 소리는 지난번 뿌리기 사역때 맡았던 서정면에 내가 가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서정면에 가서 안내하고 아이들과, 또 어르신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으로서 갈 사람은.. 2006. 5. 1.
여호와이레 몇주전부터 벨트가 허리에 꽉 조여서 매우 불편했습니다. 평소에 운동부족이 문제가 되어 나오는 배를 감당하지 못하는 벨트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마는....그래도 밖으로 밀려날 칸이 없는 벨트는 계속 신경이 쓰였답니다. 오늘 주일아침 그 벨트가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그냥 벨트를 하지 않고 교회엘 갔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졸업선물로 멋진 벨트를 선물해주었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선생님들이 제가 벨트를 하고 오지 않아서 벨트를 산줄 알았는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어제 사놓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세심하게 살피시는지 너무나 감사할뿐입니다. 요즘 어려운 경기에 어떻게 살아가나 걱정할때 가끔 있었는데 하나님이 먹여주시는 것 다시한번 깨닫고 주님만 의지하게 됩니다... 2006.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