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092

말씀 전하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때 주일 말씀을 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그땐 사역을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땐 분명히 성령으로 일하지 않고 있을때일것이다. 성령으로 행하면, 분명히 말씀 전하는 일은 거룩한 사명감으로 다가올것이고 말씀에 대한 비평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며 오직 주님의 말씀이 실현되는 일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게 될것이며 불쌍한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기도하며 어떻게든 말씀으로 깨우치려 노력할 것이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나를 도와달라'는 기도를 하게 되는 어리석음과 안타까움 섞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면 그래서 당연히 말씀을 부담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면 시간에 쫓기더라도 불안하더라도 지금 당장 무릎을 꿇고 기도하길 바란다.
엽서를 들고 다니는 희 희는 항상 엽서를 한묶음씩 들고 다닙니다. 그래서 어딜가나 시간이 나면 예쁜 펜을 들어 이쁜 엽서에 마음을 담아 저를 만날때마다 건네주곤 합니다. 그렇게 받은 엽서가 100장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엽서에는 마음이 아팠을때, 나에게 투정부리고 갔다가 미안했던때, 무엇이 서운했는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하나님께 어떻게 살아가길 원하는지, 기도하는 것이 무엇인지....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적혀 있다는 것에 대해서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컴퓨터에 입력하고 나면, 왠지 적혀 남아 있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저 차디찬 바람이 흘러가서 없어지는 듯한 느낌인데... 엽서로 남아 있어서 참 좋습니다. 5일동안 수련회때문에 서울을 떠나 있을 희때문에 그 엽서가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항상 해맑게 웃는 희가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