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152 성격미인 ♥ 지하철에서 밀고 밀리는 출퇴근 지하철, 남자의 묵직한 탱크슈즈에 발을 밟혔을 때. 날카로운 한마디를 각오하고 얼굴이 빨개져 있는 남자를 향해 “푹신하죠?” 위트있게 받아치는, 몸도 마음도 넉넉한 여자. ♥ 갈비집에서 모처럼 전 부서원이 한 자리에 모인 회식자리. 고기 시키는 일보다 상추나 깻잎 시키는 일에 더 열중하고, 고기 먹는 일보다 고기 굽는 일에 더 신경을쓰며, 상사의 접시보다 부하직원의 접시를 먼저 챙겨줄 줄 아는 여자. ♥ 친구들의 모임에서 모처럼 누군가가 분위기를 띄워 보려고 조크 한마디를 던졌는데 전혀 웃기지 않아 좌중 분위기는 썰렁. 이때 손뼉까지 치면서 혼자 라도 큰 소리로 웃어주는 여자. 그래서 혼자만 우습게 보여도 개의치 않는 여자. ♥ 레스토랑에서 남자 친구에게 바가지를 씌우자.. 그냥 잠안오는 새벽에... 어제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남들 결혼하는 걸 보았더니 결혼이 하고 싶어집니다. 준비된건 아무것도 없는데 결혼이 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행복하게 한오백년 살고 싶습니다 ^.^ 아...생각해보니 준비된게 하나 있군요. 색시가 준비가 되었네용...ㅎㅎ 이제 15일이면 올 한해가 끝납니다. 정말로 끝납니다. 전 이틀전에 플랭클린다이어리를 희로부터 선물받았습니다. 정말이지...무지 좋은...꼭 가지고 싶었던(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보'게시판에 자세히 밝혀놓았음) 다이어리인데 정말 보고나니...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2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슨일인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말짱합니다. 오늘이 주일인데 말이죠.... 에구구.... 할말도 없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