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 조이 도우슨

by Fragments 2002. 10. 20.


저자-조이 도우슨 (역자 : 방원선)
출판사-예수전도단
판매가- 6,500원
구성-210쪽

예수전도단에서 펴낸 조이 도우슨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란 책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책이다.

우선은 책을 어느 의미있는 사람으로부터 선물받았기 때문이고, 다음은 이 책의 저자가 나를 하나님께 다시금 붙들리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란 것이 그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의 말씀을 통한 묵상만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즉각적인 인상으로 판단하고 반응할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중요시 하고 있다.

대게는 이 말을 듣게 되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조금 잘못 빠진거야라는 식의 사고를 가지게 된다. 나도 그러했고, 내가 물어본 어느 분도 그러했다.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는 것일까? 성경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말씀을 해주셔서 하란땅으로 떠났고, 밤중에 나타나서 내 말을 듣고 응답해 주셨고, 옥에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셔서 문을 열어 주셨고...이런 사건들이 진짜란 말인가?

도우슨은 진짜라고 말한다. 오늘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를 책의 장장마다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께 믿음과 담대함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사는지 아주 생생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말해준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다는 벅찬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그는 다음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들을 말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겸손함과 믿음, 정결한 마음, 자기의지의 포기, 기다림, 바른영의 분별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중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겸손은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많은 능력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고도 넘어지는 모습을 곧잘 보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께 구하지 않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속에 사는 사람, 그래서 이제는 자신의 많은 생각들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추측해 버리는 죄(고범죄)를 범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는 자신과 가족의 결혼문제로 인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분명한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역사하시고 그렇게 인도하셨는지를 말해준다. 하나님의 뜻으로 배우자를 맞이하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한 문제이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문제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 될 것이다. 그런데 도우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는 지금 그때 하나님께서 엮어주신 사람과 서로를 배려하고 중보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음을 감사해 한다.

도우슨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가 어떻게 들을수 있는 것일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을 대략 24가지로 말해준다. 성경을 통해서, 환상을 통해서, 꿈과 천사를 통해서, 우리의 환경을 통해서, 우리의 영의 귀에 들리는 음성을 통해서 등등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고 우리는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가 들을때 분명한 것은 항상 평안으로 찾아온다는 것이다. 불안하거나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아닌 성령의 평안함 가운데 드는 생각과 인상, 그 외 여러가지 방법들이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은 강한 확신가운데 오기 때문에 무언가 불확실하거나 알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추측해서 결정해버리려는 성급함을 조심해야 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도우슨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는 삶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서인지 그 다음장에서는 하나님이 응답을 늦추시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 부분에 있어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결코 너무 늦게 응답을 주시지 않는다는 것과 질서있게 주신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장 좋게 응답해 주신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는 하나님의 음성 듣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한다. 우리를 속이는 영에 속아넘어가는 것과 하나님의 음성을 스스로 추측하는 것은 위험한 방법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런 속임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의 가장 큰 죄인 교만을 없앨수 있도록, 성령님을 통해 우리 마음의 어느 곳에 교만이 숨어 있는지 보여 달라고 요청해야만 한다. 그럴때 속이는 대적의 권세가 물러난다고 한다.

하나님의 음성 듣기의 또 하나의 중요한 열쇠는 순종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촉구하심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좌절하게 되고 약속이 성취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기쁨으로 작은일에라도 순종하게 될때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고 우리가 하나님 사랑함을 알수 있게 된다.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이제 마지막으로 이런 하나님의 음성 듣는 삶의 모범으로 예수님을 말한다. 그가 어떻게 순종했는지, 그가 어떻게 자신을 포기하고 겸손으로 행했는지를 모범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한가지 선택만을 할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말이다. 성경의 이야기를 이제는 기적이 아닌 친밀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수 있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써놓았다.

"당신은 이제 평범하게 살기에는 영원히 망가져버린 그러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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