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1 불천절한 버스아저씨 아내가 아침에 오른쪽 팔에 깁스를 했다. 그래서 공부하는 나를 배려하여서인지 친정에 가 있겠다고 해서 나는 아이를 보듬고 아내는 백 1개를 들고 버스에 탔다. 교통카드를 찍자 마자 움직이는 버스 아저씨... 아이를 안은 내가 안보이는건가...그리고 내 옆의 한 팔을 깁스한 아내는 안보이나? 정말 너무하다 싶었다... 그런데 더 아쉬웠던(?) 것은 아이를 안고 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서 있어야 했는데 조금 뒤에 자리를 비켜주시는 분이 가장 연세 많으신 할아버님이었다는 사실... 바로 옆의 젊은 여자, 앞뒤로 아저씨, 아줌마도 많았는데... 참으로 씁쓸했다. 아내는 한 손으로 버스 손잡이 잡고 오랫동안 가야만 했다. 그리고 한번더 갈아타야 했는데 그 차도 역시 타자 마자 바로 출발해버렸다.... 정말이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