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1 나그네 인생 태어나서 지금까지 50여년동안 나그네 인생이다.한번도 어딘가에 정착해서 산적이 없는것 같다.고등학교 학생때까지 이사만 25번을 더 다녔다.일찍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가계를 꾸리셔야 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그네인생에서 가장 핵심은 집이다.온전한 집에서 제대로 살아본적이 없다.그래서 늘 인생의 90%는 반지하에서 살았다.늘 습기가 있고 곰팡이가 나오는 그런 집.그래서 이사갈때마다 집을 보러가면 그 집에 습기, 곰팡이가 없는지부터 찾는게 일순위다. 주인이 그런거 없다고 해도 코에 먼저 느낌이 오는 그런 곳들이 많았다. 그래서 장판 한 켠을 열어보면 습기가 흥건하게 있는 곳들이 많았는데 이것도 나름 익숙해진 나만의 기술이랄까 싶다. 중학교때에는 하천 둑방 아래쪽에 산 적이 있는데 그때 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