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내가 성경공부를 하는 중에 친구로부터 성경강좌 mp3를 주겠다는 말을 듣고 와서 내게 물었다.
"여보 mp3는 어떻게 들어요?"
워낙 순수하고(?) 전자쪽에는 관심이 없는 희로서는 물어볼법한 질문이었다. 그걸 들으려면 당연히 mp3플레이어가 있어야만 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집에 있는 것은 예전에 내가 쓰던 아이와 카세트 플레이어밖에 없었다.... 그냥 무척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다고 내 pda폰을 줄수도 없고...(전화를 해야 하니..)
그날로 하나님께 작은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희에게 mp3를 사주고 싶다고....
그리고 이틀 후... 주일 예배후 목사님께서 회의가 끝나고 난후에, 다음주로 예약되어 있는 휴가비를 먼저 주시는 것이었다. 얼마 안된다고 하시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렇게 받고 물러나오면서 그냥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왔다.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양복 안주머니에 있는 봉투에 담긴 휴가비가 보여서 한번 열어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마도 추측에...3만원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걸 모아서 아내에게 mp3사줄거라고 다짐을 하며 열어보았다. 그런데 오 놀라운....
하나님은 단 한번에 mp3를 사줄수 있는 돈을 넣어주셨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정말 풍성히 채워주셨다. 그 돈을 들고 집으로 와서 아내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내가 알면 지금 그 돈으로 해결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자기 유익을 위해서 쓰도록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mp3를 사가지고 와서 희에게 주려고 계획하고 그날 저녁을 정리하였다. 그런데 그런 계획을 하면서 한가지 걸리는 생각이 있었다. 얼마전부터 선교여행을 떠나는 **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도록 하는 기도였다.
하지만 이 돈을 그 아이에게 보낼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용도를 정해주시고 주신 돈이어서, 그대로만 써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런데 생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성령께서는 사도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게되면 잡혀가게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그걸 알면서도 그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더 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는 충분한 신앙때문이었다.
내문제에 이 말씀을 적용하면, 지금 하나님께서 희를 위해 주신 돈이긴 하지만,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더 쓰도록 바친다면, 그것은 참으로 기쁜일이고, 하나님께서도 기쁘시게 받으실만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희를 기쁘게 해주도록 주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내에게 mp3를 사주었다.
기쁨으로 주고 받는 시간,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 이후 나의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사탄이 그런 나의 마음을 이용해서 공격해오는 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돈 주셨을때, 그 아이에게 보내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래, mp3는 별거 아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크게 밀려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나에게 정죄감으로 다가오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니었기에 물리치고,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기로 했다.
"하나님! 참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똑같이 주신다면, 그 아이에게 전달되어지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기도로 안된다면,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통로로 삼아 주세요!"
그렇게 기도드리고 난 다음날, 어머님께 전화가 왔다. 아는 아저씨로부터 우리 휴가때 쓰라고 돈을 보내주셨다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깜짝 놀랐다. 그 액수를 보고는 더욱 놀랄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액수와 똑같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처음과 같은 상황을 다시 내게 주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다시 한번 그 상황에서 그 아이가 선교 나가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아니 하나님의 선한 손길의 통로가 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었다. 이 얼마나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이신가!
비록 나에게 이런 생각이 있다하여, 이 돈을 나혼자 처리할수는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나의 짝 희와 더불어 의논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기에,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실지 들어달라고...
우리 부부는 선교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참 멋진 후배이자 동생인 그 자매에게 그 다음날 돈을 보낼수 있었다. 왜 하루가 늦어졌냐하면... 통장에 넣어놓았는데, 그만 버스요금이 자동출금이 되어 버려서, 그 다음날 교회에서 주시는 사례비로 채워서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친근하게 강한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때문에 낙심할수가 없다. 낙심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는다.
우리 부부에게도 이런데, 이 땅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
중보하는 사람들로 이 시대를 가꾸고픈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느끼기를 소망하며 오직 하나님께 감사! 할렐루야!!
"여보 mp3는 어떻게 들어요?"
워낙 순수하고(?) 전자쪽에는 관심이 없는 희로서는 물어볼법한 질문이었다. 그걸 들으려면 당연히 mp3플레이어가 있어야만 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집에 있는 것은 예전에 내가 쓰던 아이와 카세트 플레이어밖에 없었다.... 그냥 무척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다고 내 pda폰을 줄수도 없고...(전화를 해야 하니..)
그날로 하나님께 작은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희에게 mp3를 사주고 싶다고....
그리고 이틀 후... 주일 예배후 목사님께서 회의가 끝나고 난후에, 다음주로 예약되어 있는 휴가비를 먼저 주시는 것이었다. 얼마 안된다고 하시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그렇게 받고 물러나오면서 그냥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왔다.
지하철에서 내리다가 양복 안주머니에 있는 봉투에 담긴 휴가비가 보여서 한번 열어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마도 추측에...3만원 정도..라고 생각하고 이걸 모아서 아내에게 mp3사줄거라고 다짐을 하며 열어보았다. 그런데 오 놀라운....
하나님은 단 한번에 mp3를 사줄수 있는 돈을 넣어주셨다.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정말 풍성히 채워주셨다. 그 돈을 들고 집으로 와서 아내에게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아내가 알면 지금 그 돈으로 해결해야 할것들이 많은데, 자기 유익을 위해서 쓰도록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mp3를 사가지고 와서 희에게 주려고 계획하고 그날 저녁을 정리하였다. 그런데 그런 계획을 하면서 한가지 걸리는 생각이 있었다. 얼마전부터 선교여행을 떠나는 **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 아이가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도록 하는 기도였다.
하지만 이 돈을 그 아이에게 보낼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용도를 정해주시고 주신 돈이어서, 그대로만 써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런데 생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성령께서는 사도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게되면 잡혀가게 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그걸 알면서도 그곳으로 가겠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더 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는 충분한 신앙때문이었다.
내문제에 이 말씀을 적용하면, 지금 하나님께서 희를 위해 주신 돈이긴 하지만, 그것을 하나님을 위해서 더 쓰도록 바친다면, 그것은 참으로 기쁜일이고, 하나님께서도 기쁘시게 받으실만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희를 기쁘게 해주도록 주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날 아내에게 mp3를 사주었다.
기쁨으로 주고 받는 시간,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그 이후 나의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사탄이 그런 나의 마음을 이용해서 공격해오는 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돈 주셨을때, 그 아이에게 보내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래, mp3는 별거 아니었는데...하는 아쉬움이 크게 밀려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나에게 정죄감으로 다가오려고 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이 아니었기에 물리치고, 하나님께 다시 기도하기로 했다.
"하나님! 참 아쉽습니다.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똑같이 주신다면, 그 아이에게 전달되어지는 통로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기도로 안된다면, 그 아이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통로로 삼아 주세요!"
그렇게 기도드리고 난 다음날, 어머님께 전화가 왔다. 아는 아저씨로부터 우리 휴가때 쓰라고 돈을 보내주셨다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나 깜짝 놀랐다. 그 액수를 보고는 더욱 놀랄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액수와 똑같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처음과 같은 상황을 다시 내게 주신 것이었다! 할렐루야!!!
다시 한번 그 상황에서 그 아이가 선교 나가는데 도움을 줄수 있는, 아니 하나님의 선한 손길의 통로가 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었다. 이 얼마나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이신가!
비록 나에게 이런 생각이 있다하여, 이 돈을 나혼자 처리할수는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나의 짝 희와 더불어 의논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기에,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실지 들어달라고...
우리 부부는 선교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참 멋진 후배이자 동생인 그 자매에게 그 다음날 돈을 보낼수 있었다. 왜 하루가 늦어졌냐하면... 통장에 넣어놓았는데, 그만 버스요금이 자동출금이 되어 버려서, 그 다음날 교회에서 주시는 사례비로 채워서 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늘 친근하게 강한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때문에 낙심할수가 없다. 낙심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믿는다.
우리 부부에게도 이런데, 이 땅에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는 어떠할지 기대가 된다.
중보하는 사람들로 이 시대를 가꾸고픈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느끼기를 소망하며 오직 하나님께 감사!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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