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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능력의 하나님

믿음이 연약한자의 공격에 방어하기

by 길목 2005. 7. 7.
어제 한분을 만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하셔서 집에 들어 오자마자 기도방으로 들어가서 기도하였습니다. 지금 배우고 있는 원칙처럼, 제 안에 있는 기도의 부담이 없어지고 평안하기까지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아내와 함께 말씀묵상을 하다가 하나님께서 그분에 대한 응답으로 주셨습니다.

"롬 14:1 믿음이 연약한자를 너희가 받고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우리는 때때로 사람들과 의견대립을 보이게 됩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상처도 받고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까지 가슴에게 새기게 됩니다. 이 상황은 참으로 위태로운 상황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간다면 그 상황은 오히려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드러낼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사귐에서 어느 믿음 연약한 사람의 과감한 발언으로 인해, 혹은 하나님의 일을 회의하는 자리에서 믿음없음을 드러내는 말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핑계로 화를 내거나, 판단하거나 한다면, 그 상황은 우리의 대적에게 우리를 비방할 기회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믿음이 연약한자를 받아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의견을 비판하지 마십시오.

믿음이 연약한자를 고쳐주어야 할 생각에 그의 의견에 반박하는 말을 하고 나서지 말고 그냥 그대로 받아주고 그의 의견도 비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실 그것은 내 분함이 앞서 그를 가르치기로 작정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선한 의도를 가지고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그는 정말 연약한 사람이고, 그는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다...(15)

앞으로 힘써야 할 부분은
믿음이 연약한자의 믿음없음에서 나오는 많은 말들과 행동으로 인해서
상처받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은 형제) 깨닫고
그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름답다고 하십니다(21)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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