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영적인 깊이 혹은 상태를 어떻게 알수 있을까?
사실 방법은 없다. 누가 누구를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고 그 기준이 정확한지도 의문이다.
또 외부로 드러난 그의 행동이나 성품이 그 사람의 영성을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 사람의 영성의 깊이는 알수 없어도
그 사람이 현재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통이 있는지는 알아볼 수 있다.
현재 그 사람의 생활 가운데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아보면 된다.
기도하지 않는자는 성령과 교통하지 못한다.
따라서 성령으로 충만하지도 못하다.
사람은 영성의 깊이와 그 수준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다만 현재 지금 그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있는냐의 여부만 중요할 뿐이다.
그것이 상급이 아니고 다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이고 주신 선물이기에
현재 함께 하고 있느냐의 여부만이 중요할 뿐이다.
이전에 아무리 영성으로 충만한 자였다 할지라도 현재 그가 하나님을 떠나
성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전 사울에게 임하셨던 성령이 그의 말년에 그와 아무런 상관도 없었던 것과 동일하다.
현재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는가?
기도하고 있는가?
그것만이 최소한의 그리고 필수적인
영적 깊이의 잣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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