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을지로를 거쳐 서초동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
이크~~ 출발하기 전에 기름을 넣을걸 하는 아쉬움이 왔다.
출발하기 전에 E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까운 거리니 괜찮겠거니 하고
그냥 출발했는데, 일을 다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멈춘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맘에 다시 시동을 켜보았으나 다시 꺼지고 꺼지고...
그 순간 큰 일날뻔 했다.
시동이 꺼지면서 핸들과 브레이크가 잠겨버린 것이다...
브레이크가 들지 않고, 내리막길이라 서서히 굴러가는 이 차...서초동 검찰청 앞에 쭉 멈춰선 차들..
정말 식은땀 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여러번 시동을 걸며 가까스로 검찰청 입구에 차를 세울 수 있었다.
오르막길이었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주변 100미터 거리에 주유소가 있어서 달려가서 생수병 2통에 등유를 사와서 무사히 사무실로 올 수 있었다.
혹시라도 차에 기름이 없다면
얼른 넣으시길~~~
오르막길이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 같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