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부러움 그리고 희망

by Fragments 2007. 4. 23.

동기들이 멋지게 사역하는 모습을 본다.
어느 분야에서 자기의 일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면 그냥 사실 부럽다.
누구는 목사안수를 받고, 누구는 교회를 개척하고, 누구는 전문가가 되어 있고...한데
그냥 그 모습들이 부럽다.

이미 한참이나 지난 시기를 붙잡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안다.
시간은 결코 나를 속이지 않았다. 내가 거짓말하고 속인것이니까 뭐라 할말은 없다.
하지만, 내내 밀려오는 공허함은 참 나를 곤란하게 만든다.

95년에 대학에 들어가고, 지금은 2007년이다. 10년이 넘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것이 없다.
예수님은 30에 세상에 뜻을 펼치셨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놓고 순종할만큼 그 나이와 지혜가 동등하고 인격은 모든 찬사를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만큼 높았는데...
그분을 따라 산다고 하는 나는 지금 이 나이에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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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만약 마지막으로 붙잡고 있는 그 신념 하나 마저 없었다면 내 삶이 얼마나 허망하고 불쌍했을까. 이전에 희망없음에 대해 숙고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적이 있다.
"희망이 없는 것은 죽음의 문턱에 있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는 않다. 하나님이 있고, 그 하나님을 향한 무대포의 개인적인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속에 나타난 하나님은 빈부귀천을 떠나서 오직 하나님께 구하고 그분을 향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다는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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