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일보를 보니, 청와대에서 소설 '강안남자'의 선정성을 이유로 절독한 것에 대해 매우 '치졸한 짓'이라고 비판을 하고 나섰다. 그것도 지면 1면을 다 할애해서 청와대를 내리누르고 그동안 현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신문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언론의 힘을 다시 한번 느꼈다. 결코 정복되지 않는 곳, 여론을 '만들어 내는 곳'...
문화일보 이렇게 하는 그들의 행동은 더 '치졸해' 보인다. 청와대에서 문화일보 구독을 금지한 것 보다 문화일보에서 한지면을 다 할애해서 이 내용을 다루는 것이 더 큰 힘의 횡포로 느껴진다.
문화일보는 언제부터인가 급하게 현정부에 대해 비판적으로 변해버렸다. 우호적이기만을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조중동과 같이 심하다 싶은 정도로 변해버렸다. 매일같이 강하게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로 도배를 하고 나오니... 도대체 정부가 잘하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신문은 어디에서 볼수 있단 말인가...
사실보다는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데, 정말 진실을 접하고 싶은 소시민의 꿈은 이 한국사회에서 언론권력의 횡포 앞에서 불가능한 것이란 말인가...
그냥 아쉽다. 그리고 언론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