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폰을 보구나서...

by Fragments 2003. 1. 2.
오늘 희의 집에 갔습니다.
어머님께서 맛있는 만두요리를 준비해주셔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지요...ㅎㅎ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배가 산만해져서 지금은 꺼이꺼이...움직이지도 못하고...ㅜ.ㅜ

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볼 비디오를 빌리러 갔습니다. 최근 비디오 대여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문의 영광을 빌리려 했는데 이미 다 나갔더군요...ㅜ.ㅜ 그래서 한국영화중에 안본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한참 찾다가 그냥 나왔다 다시 들어가서...고른것중에...폰...이있었습니다.

빌려와서 보았는데...음...짜임새 좋고....전율....재미...괜찮더군요..하지만 영화적으로만 살펴볼때에는 괜찮았는데...보고나니 영....우리 어머님왈...'너는 왜 이런걸 빌려보냐?'.....음냐....

영화를 보고 내방으로 왔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허무함...허무함을 넘어서 희망을 찾지 못하는 절망이랄까...왠지모를...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화보기 전에 희가 한말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무서운 영화인데 그거 보지 말고 좋은영화 보라구....

우리의 영혼은 우리가 입력하는 것에 따라서 반응하겠지요...우리가 먹으면 밖으로 그대로 나오듯이...ㅎㅎ ..예수님도 말씀하셨듯이..우리가 무섭고 악하고 안좋은 가치들만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일깨워준다면 우리의 영혼도 그리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좋은것들을 보여주고 들려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평안을누리고 하나님의 온전한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좋은것들을 내 영혼에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기도생활에 힘쓰기로 작정했습니다. 기도무릎을 꿇음으로 내 영혼을 아름답게 살찌우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생각나시면 이런 미약한 나의 결심을 행동으로 온전히 이룰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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