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내게 있어 허용된 한가지 일

by Fragments 2005. 1. 30.
난 그동안 헌금할때 내 이름을 쓰지 않았다.
하나님 앞에서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얽힌 생각은 많다.

하지만 오늘 헌금봉투에 이름을 써서낸다.
내 아내가 이름을 써 놓았다.
왜냐고 물었다.

"약한 자들이 넘어질수도 있잖아요.."

그래...그럴수도 있으리라..
처음 예수 믿을때는 내가 그 약한자였기에 난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었고,
나의 모든 행동들은 질주였고 돌파였다.

그러나 난 지금 보살펴주어야 하는 전도사다...
그러기에 어느 성도라도...왜 저 전도사는 헌금도 안해...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건 그 약한자를 넘어뜨릴수 있는 것이다.

이후 얼마동안 이렇게 할지 모르나
일단은 오늘부터 이름을 써서 헌금을 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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