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81 주일을 준비해준 구두닦이 아저씨 구두를 사고 난생 처음으로 구두 굽을 며칠전에 갈았습니다. 사실 갈아야 하는건지도 알지 못하고 그냥 신고 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구두굽은 밑바닥이 다 드러날정도로 닳아 있었습니다. 종로에서 권전도사를 바래다 주고 버스를 타려고 잠시 걷게 되었는데, 눈앞에 구두방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 굽을 어떻게 수리할수 있을거란 생각에 무작정 들어가서 구두굽을 갈아주냐고 물었습니다. 아저씨 옆에 앉아계신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내주시며 앉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두를 건네주자 곧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밑에것을 뜯어내고 새로운 구두창으로 다는데, 본드를 칠하고 밑을 깨끗케 사포질을 하고 불로 달구고....등등... 드디어 새 구두굽을 붙이는 순간.... 너무나 쉽더라구요....붙이니까 딱 달라붙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