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서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나은 10가지를 보도했다. (원문기사 클릭)
1. 신용카드
2. 기술문화
3. 성형외과
4. 일중독
5. 결혼회사
6. 스타크래프트
7. 항공 승무원
8. 업무상 음주
9. 여성 골퍼
10. 화장품
모든 것을 기회로 이용하면 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2.기술문화/ 7.항공승무원/ 9.여성골퍼/ 10.화장품을 제외하면 부정적인 요소들인게 사실이다. 신용카드는 다른 나라가 90%가 안되게 보급돼 있지만 한국은 129%에 이른다고 한다. 그것도 벌써 2년전에 전세계 1위에 올라선 기록이다.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해 빚이 늘어나고 신용불량자를 양산해냈다. 지금도 우리 사회는 부작용을 감내해내고 있으니 슬픈 현실이다.
성형외과는 외국에서 관광을 올 정도로 많이 찾고, 가격도 미국에서 1000만원 하는 것을 한국에서는 20%도 안되는 비용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고 기술도 발전되어 있다고 한다. 그덕분에 한국은 성형천국이 되어가고 있다. 남자 여자 할 것없이 조금만 맘에 안들면 성형을 한다. 연애인들은 필수 코스로도 인식되기도 한다. 고등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해서 성형비를 마련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기도 한다.
한국인의 일중독을 한국사회를 해치는 주범이다. 또 그로 인해 8번 항목의 직장인들의 술문화는 업무의 일환으로까지 여겨진다. 직장에서 일하는 것 때문에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지 못하고 자식은 부모의 보살핌보다는 돈이 주는 안락함만을 누리는데 그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듀오나 가연과 같은 중매회사는 엄청난 회원수를 자랑한다. 또 한국에는 2500개 이상의 중매회사들이 있다고 한다. 매번 버스에 화려한 문구로 결혼하라는 메시지로 홍보하고 있지만 그야말로 블라인드 데이트다. 평생 사랑하며 존경하며 살아가야 할 사람을 좋은 조건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에서 골라 만나 맘에 드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데 위험성이 크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이 얼굴한번 보고 결혼한것에 비하면 오히려 이게 나을수도 있긴 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조건이 결혼의 최우선 요소로 등장하는 건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요소가 될수도 있다. 결혼은 조건으로 되는게 아니고 사랑으로 유지되는것 아닌가!
스타크래프는 이미 한국에서 하나의 직업을 얻을 수 있을만큼 유명해졌고, 한국 여성 골퍼들이 선전하는 바람에 외국에서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고 있는 것 같다. 한국의 승무원들은 여고생들에게 최고의 선망의 대상이다. 한국에는 승무원 교육이 가장 잘되어 전세계에서 그 교육과정을 견학하기 위해 찾아올 정도라고 한다.
한국만큼 화장품 산업이 발전된 곳도 없을 것이다. 이미 한국은 전세계에서 남성 화장품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 또 여성 화장품은 안발라도 되는 화장품을 이중삼중으로 바르도록 만들어서 괜한 낭비를 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외국에서는 창의적으로 보였나보다. 제목을 창의적인 화장품으로 잡았으니.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피부가 좋으니 화장품 영향으로 보았을수도 있겠다.
전세계에서 1등하는게 이리도 많으니 좋긴 하지만
이것이 곧 우리 다음세대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참 암울하다.
향락과 사치로 가는 지름길에 올라선 것이라면
이 최고의 수식어는 '경제'라는 단어만 빼면 가장 슬픈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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