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통계나 조사 결과를 살펴보지 않아도 알수 있을만한 시대가 된 듯 하다.
영화 국가대표에 보면
상류층 기독교인에 대한 감독의 시선이 드러나 보인다.
그 영화에서 기독교는 허영과 부조화, 교만과 위선이 결합된 이 사회의 웃음 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부잣집의 어느 중년 부인은 주님을 위해서는 돈도 깍지 않는 체면을 세우지만, 정작 자기 딸은 가정부를 한없이 모질게 대한다. 그리고 그 모습 앞에서 너무도 태연하다.
그들만의 리그라고나 할까?
예수 믿는 사람임을 말하니 바로 문을 열어주고, 엉터리 옥매트인 것을 알고도 주님의 이름때문에 사주는 모습은 왠지 거룩해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감독의 생각이 중요한건 아니다.
다들 시대와 신분을 불문하고 '종교'를 우롱의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기독교도 그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감독이 표현한 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 했는데
그들이 그렇게 조롱하고 있는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책임감이 막중하다고나 할까?
다행인것은 내가 기독교인이면서 상류층이 아니라는 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