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아빠가 쓰는 육아일기

아빠! 자~

by Fragments 2009. 5. 1.
잠을 자기 위해 불을 끄고 누웠다.
시연이가 잠을 잘것 같지 않아 책을 읽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한참을 읽어도 잠을 자지 않아서 책 읽어주는 것 대신에 부채질을 해주었다.
한참을 해주었는데도 시연이가 잠을 자지 않는다.
아내는 둘째아이 젖을 먹이고 있다.
팔이 아프도록 부채질을 해주고 있는데 시연이가 갑자기 일어나 이렇게 외친다.

"아빠! 자~"

그리고 엄마에게 쪼르르 가서 엄마보고 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아빠보고 자라고 그런다.
이런 기가 막힌 일이 있나.....

엄마가 책 한번 읽어주자
뽀로로~ 안녕 내일봐~하고 바로 잔다....

이것이 아빠와 엄마의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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