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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극] 어느 천사들의 이야기

by 길목 2008. 12. 21.

* 등장인물:

1. 가브리엘 - 주인공. 성탄 준비와 진행에 주도적인 인물.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는 천사장. 하 나님의 전갈을 사람에게 전해주는 일을 도맡아서 해옴(주의 사자). 그간의 경험을 통해 사람과 사람 들이 사는 세상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 순종적이며 성실함.

2. 천사 A - D. 성탄준비의 조명담당. 지식이 많고 연륜이 있는 천사. 분석적. 이성적.

3. 천사 B - � 성탄준비의 소품담당. 어리고, 연륜이 적은 천사.

4. 천사 C - D. 성탄준비의 의상담당. 미적 감각 지님 여성적.

5. 천사 D - � 성탄준비의 무대담당. 다소 과격하고, 남성적.


6. 천사 E - D. 성탄준비의 음악담당. 찬양인도자. 가브리엘 친구. 연륜이 많음. 감성적


7. 안무팀 - 극 중 춤과 무대 엑스트라 담당.

8. 합창팀 - 극 중 합창과 중창곡을 담당.

9. 그림자팀 - 극 중 막과 막 사이 활용할 그림자극을 진행


#1. - 예언 성취

M - 웅장한 서곡,
모든 배우가 나와 합창, M - 장엄한 배경음

A: 어딜 갔다 오는거야?
B: (꾸러미 내려놓으며)보면 몰라? 기도응답 전해주러 내려갔다 왔지.
C: 그런데 왜 도로 가져왔어?
B: 갔더니 없더라.
D: 또?
B: 응. 벌써 몇 번짼지 몰라. 휴~
A: 나도 많이 당했어.
C: 나두.
B: 사람들은 참 이상해. 그렇게 열심히 구해놓고 응답은 왜 찾아가지 못할까?

D: 그러게 말야.

A: 그건 믿음의 손이 없어서 그래. 일제히 믿음의 손?

A: 하나님께서 뭐라고 하셨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 게 그대로 되리라." 사람들이 응답을 못받는 건 하나님이 안주셔서가 아니라 구하면 받는다는 믿음 이 없어서 그런거야.

B: 답답하다. 어떻게 전해줄 방법이 없을까?
A: 하늘의 법이 그러니 우리도 어쩔 수 없지.
D: 정말 믿음이 없는 인간들이야.
C: 그래 맞아. 저 기도창고엔 아직도 찾아가지 않는 응답꾸러미가 산처럼 쌓여 있다구.
B: (들어 보이며)그럼 이것도 어쩔 수 없이 그리 가야겠네. 아깝다.
D: 그래도 이건 약과야. 어떤 사람은 글쎄 자기가 뭘 구했는지도 모른다니까. 응답이 된지가 언젠데 그것 도 모르고 지금도 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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