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세대간의 대화가 안통한다.
진보와 보수간의 타협이 안된다.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촉발된 촛불집회. 그리고 그로 인한
수많은 대립과 오해 단절 등등.
난 정치적 성향으로 따지자면 중도보수다. 하지만 방향은 개혁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가 아니라 이렇게 어정쩡한 표현을 하는 이유는 내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까지 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앞장서서 하려고 했고, 인터넷에서도 그 역할을 단단히 해왔다.
이미 지나가고 일이지만, 우리 대학교 총장님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삼아 탄핵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책에서 **국회의원의 너무도 멋진 활동을 보고 바로 연락해서
그 국회의원의 청년자원봉사 활동에 나가서 참석하고 정치활동을 돕기도 했다.
내가 정치적으로 가지고 있는 시각,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
이것들을 나타내는데 어떠한 거리낌도 없었다. 당연히 그래야 하니까...
이번 쇠고기 문제도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식이 다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 생각을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여 설득시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않는다. 다만 내적인 의견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변하게 된 핵심에는
나는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기독교인이기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것, 표현할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독교인이기때문에, 내가 표현하고 말하는 것 때문에
내가 가진 소중한 진리가 훼손당할까봐 염려가 되는 것이다.
이 사회의 구성원이 정치적, 사회적 성향이 거의 절반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그 어느것 하나를 택하라면 기독교 복음은 절반은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틀려서 아무 말도 못할 정도의 분명 확실한 사안이라면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양쪽 어느 한쪽에서도 스스로 옳다고 말하는 입장에서는
서로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내세우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옛날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사람들이
이땅의 어두운 독재를 끌어내고 그 과정속에서 희생당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한번 그런 상황이 된다면 기독교인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생해야 하고, 본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고 드러내서 실리를 챙겨야 하는 문제라면
조심하고 싶다...
최근 보수단체에서 촛불집회에 반대하여 시위를 하고
어느 목사님은 단호하게 의견표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설사 그분들이 옳다고 해도
국민 절반을 복음과는 아무 상관없이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환영하고 좋아하고 찬성할수는 없다고 하지만, 구태여 반대로 만드는 것도 좋지는 못하다.
요즘은 기독교인이 너무 욕을 먹고 있어서 겁이 난다.
대통령이 기독교인이고, 정부의 실세들이 이른바 '고소영'으로 불리는 기독교인이고
네티즌 이하 많은 국민들의 반대편에 선 것도 기독교인이고 해서
그들 개인이 욕먹는데서 멈추지 않고, 그들이 가진 신앙이 오해받고 위기에 처하게 되기도 한다.
어쩌다보니 기독교인이 기득권층으로 오인되고 있는데
설사 그렇지 않아도, 참 어렵다.
주변의 크리스천이면서 어른이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우리 젊은 세대가 편향되어 있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분들이 너무 한쪽으로 생각하시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그들이 확실하고 믿고 있는 신앙이라는 기준에서이다.
하지만 그 신앙이라는 것이 복음 이외의 것으로 나아가면 사실상
꼭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진리의 기준은 아니다.
내가 그분들을 나쁘다거나 옳지 않거나..라고 말하지 않듯이
그분들도 이 세대의 젊은이들을, 또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진보와 보수간의 타협이 안된다.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 촉발된 촛불집회. 그리고 그로 인한
수많은 대립과 오해 단절 등등.
난 정치적 성향으로 따지자면 중도보수다. 하지만 방향은 개혁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가 아니라 이렇게 어정쩡한 표현을 하는 이유는 내가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전까지 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은
앞장서서 하려고 했고, 인터넷에서도 그 역할을 단단히 해왔다.
이미 지나가고 일이지만, 우리 대학교 총장님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삼아 탄핵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책에서 **국회의원의 너무도 멋진 활동을 보고 바로 연락해서
그 국회의원의 청년자원봉사 활동에 나가서 참석하고 정치활동을 돕기도 했다.
내가 정치적으로 가지고 있는 시각,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
이것들을 나타내는데 어떠한 거리낌도 없었다. 당연히 그래야 하니까...
이번 쇠고기 문제도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방식이 다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내 생각을 그렇게 강하게 주장하여 설득시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않는다. 다만 내적인 의견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변하게 된 핵심에는
나는 기독교인이라는 정체성이 있다.
기독교인이기때문에 표현하지 못하는 것, 표현할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기독교인이기때문에, 내가 표현하고 말하는 것 때문에
내가 가진 소중한 진리가 훼손당할까봐 염려가 되는 것이다.
이 사회의 구성원이 정치적, 사회적 성향이 거의 절반으로 나뉘어져있는데
그 어느것 하나를 택하라면 기독교 복음은 절반은 포기해야만 하는 것이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틀려서 아무 말도 못할 정도의 분명 확실한 사안이라면
그런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양쪽 어느 한쪽에서도 스스로 옳다고 말하는 입장에서는
서로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내세우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옛날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사람들이
이땅의 어두운 독재를 끌어내고 그 과정속에서 희생당했던 부분을 생각하면
당연히 다시 한번 그런 상황이 된다면 기독교인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희생해야 하고, 본을 보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느 한쪽의 입장을 대변하고 드러내서 실리를 챙겨야 하는 문제라면
조심하고 싶다...
최근 보수단체에서 촛불집회에 반대하여 시위를 하고
어느 목사님은 단호하게 의견표명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설사 그분들이 옳다고 해도
국민 절반을 복음과는 아무 상관없이 잃어버리게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환영하고 좋아하고 찬성할수는 없다고 하지만, 구태여 반대로 만드는 것도 좋지는 못하다.
요즘은 기독교인이 너무 욕을 먹고 있어서 겁이 난다.
대통령이 기독교인이고, 정부의 실세들이 이른바 '고소영'으로 불리는 기독교인이고
네티즌 이하 많은 국민들의 반대편에 선 것도 기독교인이고 해서
그들 개인이 욕먹는데서 멈추지 않고, 그들이 가진 신앙이 오해받고 위기에 처하게 되기도 한다.
어쩌다보니 기독교인이 기득권층으로 오인되고 있는데
설사 그렇지 않아도, 참 어렵다.
주변의 크리스천이면서 어른이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우리 젊은 세대가 편향되어 있고 생각이 없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그분들이 너무 한쪽으로 생각하시고 이해하려 하지 않으신다.
그것이 그들이 확실하고 믿고 있는 신앙이라는 기준에서이다.
하지만 그 신앙이라는 것이 복음 이외의 것으로 나아가면 사실상
꼭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진리의 기준은 아니다.
내가 그분들을 나쁘다거나 옳지 않거나..라고 말하지 않듯이
그분들도 이 세대의 젊은이들을, 또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그렇게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