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엄청난 사람들(1081만명)의 개인정보와 은행계좌번호가 유출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 옥션에서는 이 사실을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공지하였는데,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옥션의 이런 태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옥션은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이틀이 지난뒤 해커가 거래를 시도해오자 경찰에 신고를 하고 공지를 한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어느정도 수사가 이루어져 옥션 홈페이지에서는 해킹당한 회원들의 상황을 알아볼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나도 옥션 회원인지라 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내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안심이긴 하지만 옥션 해킹피해로 인해 내가 가입한 몇몇 대형포털에서는 내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매번 독촉하고 있다.
옥션 해킹사태로 인해 몇몇 우려되는 사항도 연출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정보가 해킹당한 것에 대한 손해보상을 받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단체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회원들을 모아 그 비용을 챙기려는 변호사들... 개인당 3만원 정도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몇십만명이 모여서 일을 추진하게 된다면 이 일을 통해서 변호사가 수임료를 챙기는 금액은 엄청나고...그러다보니 이런 우려가 있는 모양이다. 잘되어 개인당 200만원씩 보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일반인들의 생각은 이 일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고 유야무야로 끝나게 될경우 이 일을 주도한 몇몇 변호사들만 엄청난 돈을 챙길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번호를 포함한 더 상세한 정보를 까페에 보내야 하기도 하는....
그나저나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개인정보 해킹사건...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얼마전 다음도 그랬고, 이전에는 여러 게임사이트가 그랬고...컴퓨터 db는 일단 빠져나가면 회수가 안되는 엄청난 파급력이 문제인데, 우리의 개인정보가 내가 가입한 사이트에서만이 아닌 인터넷에서 그것도 국제적으로 세계어디에서든 열람 도용이 될수 있는 부분인데, 참 암담하기만 하다.
중국을 통해 한국에 해킹되는 비율이 50%를 넘고 있던데, 그래서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인들의 주민번호가 버젓이 노출되고 이를 통해 악의적인 해킹도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도 있는데.... 우리들은 이에 대처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니...
이번 일을 계기로 여러 포탈 사이트 및 상업 사이트에서 너무도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관행이 사라졌으면 한다. 주민번호부터 결혼기념일, 부모이름...직장 등.... 이런게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사실 그동안은 소비자가 아쉬우니까 정보를 제공해주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거래를 해왔고 그로 인해 그 업체는 이득을 보았으므로, 이제 우리의 개인정보가 보호되지 않는 것에 대해 업체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고, 이번 옥션사태가 국내업체의 너무도 부족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대한 생각과 제도를 확 바꿨으면 한다.
* 또 한가지 우려가 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옥션 탈퇴회원의 도용사실 확인 페이지에 가면 '아이디' '이름'만 넣으면 도용사실을 공지해주고, 은행계좌를 가르쳐준다고 하는데...이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어느 블로거가 남겨주었다.(아이디는 메일 아이디 등을 통해서 쉽게 알수 있는데 그렇다면 쉽게 은행계좌번호를 알수 있는것...) 물론 은행계좌를 아는 것만으로 무슨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인 사항들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너무 쉽게 보여진다는 건 나도 싫다.
오늘만 해도, LGT고객가입정보 노출, 국민은행 정보 해킹...등 쏟아진다...
어느정도 수사가 이루어져 옥션 홈페이지에서는 해킹당한 회원들의 상황을 알아볼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나도 옥션 회원인지라 가서 확인을 해보았는데.....내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안심이긴 하지만 옥션 해킹피해로 인해 내가 가입한 몇몇 대형포털에서는 내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매번 독촉하고 있다.
옥션 해킹사태로 인해 몇몇 우려되는 사항도 연출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정보가 해킹당한 것에 대한 손해보상을 받기 위해 인터넷상에서 단체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회원들을 모아 그 비용을 챙기려는 변호사들... 개인당 3만원 정도씩을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몇십만명이 모여서 일을 추진하게 된다면 이 일을 통해서 변호사가 수임료를 챙기는 금액은 엄청나고...그러다보니 이런 우려가 있는 모양이다. 잘되어 개인당 200만원씩 보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일반인들의 생각은 이 일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고 유야무야로 끝나게 될경우 이 일을 주도한 몇몇 변호사들만 엄청난 돈을 챙길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번호를 포함한 더 상세한 정보를 까페에 보내야 하기도 하는....
그나저나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개인정보 해킹사건... 이걸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얼마전 다음도 그랬고, 이전에는 여러 게임사이트가 그랬고...컴퓨터 db는 일단 빠져나가면 회수가 안되는 엄청난 파급력이 문제인데, 우리의 개인정보가 내가 가입한 사이트에서만이 아닌 인터넷에서 그것도 국제적으로 세계어디에서든 열람 도용이 될수 있는 부분인데, 참 암담하기만 하다.
중국을 통해 한국에 해킹되는 비율이 50%를 넘고 있던데, 그래서 중국 사이트에서 한국인들의 주민번호가 버젓이 노출되고 이를 통해 악의적인 해킹도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도 있는데.... 우리들은 이에 대처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니...
이번 일을 계기로 여러 포탈 사이트 및 상업 사이트에서 너무도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관행이 사라졌으면 한다. 주민번호부터 결혼기념일, 부모이름...직장 등.... 이런게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사실 그동안은 소비자가 아쉬우니까 정보를 제공해주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거래를 해왔고 그로 인해 그 업체는 이득을 보았으므로, 이제 우리의 개인정보가 보호되지 않는 것에 대해 업체는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고, 이번 옥션사태가 국내업체의 너무도 부족한 개인정보 보호정책에 대한 생각과 제도를 확 바꿨으면 한다.
* 또 한가지 우려가 되는 일이 있다고 한다. 옥션 탈퇴회원의 도용사실 확인 페이지에 가면 '아이디' '이름'만 넣으면 도용사실을 공지해주고, 은행계좌를 가르쳐준다고 하는데...이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어느 블로거가 남겨주었다.(아이디는 메일 아이디 등을 통해서 쉽게 알수 있는데 그렇다면 쉽게 은행계좌번호를 알수 있는것...) 물론 은행계좌를 아는 것만으로 무슨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인 사항들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너무 쉽게 보여진다는 건 나도 싫다.
http://www.sitecheck.co.kr 에서 내가 가입한 사이트 수를 조사해보니 159곳이라고 한다.... 이 모든 사이트에 있는 내 정보 안전할까? 그곳이 국민은행보다, 옥션보다 더 엄청난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을까? 심히 걱정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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