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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한메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하여

by 길목 2007. 6. 13.
메일서비스를 한메일에서 처음 시작했다.
인터넷이 처음 뜨기 시작할때, 한메일이란 회사가 공짜로 메일주소를 주었다.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많은 사람들의 나와 같은 관심 덕분에 다음은 굴지의 인터넷 기업이 되었다.

그런데 그 후로 나는 메일 주소를 바꾸었다.
다음에서 잠시 동안 머뭇거리는 동안, 새로운 메일 기능 서비스를 앞세워, 그리고 용량 무제한을 앞세워 나에게 매력적인 제안을 해왔기 때문이다.
메일 주소를 바꾼후, 그 이후 이곳저곳에서 난립한 메일 서비스 덕분에 두번을 더 바꾸었다.

그러다, 거의 10년이 되었나? 다시 한메일로 주소를 바꾸었다. 그리고 내 주소록에 있는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메일을 돌렸다. 메일 주소가 바뀌었다고. ㅎㅎ

바꾼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메일의 기본이 그리웠기 때문이다.
메일 전문회사라고 생각되는 다음이 그 기본을 잘 찾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업체에서 사용자들을 잡기 위해 돈만 있으면 되는 용량을 무기로 들고 나왔지만,
메일 서비스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데 한메일로 가려고 하니 걸리는게 있었다. 한메일은 용량이 고작 100메가...무제한을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 100메가는 너무나 작아 보였다. 그래서 잠시 머뭇거렸지만, 한메일에서도 위협을 느꼈는지, 무제한 용량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냥 신청했다 ㅎㅎ

옛날 한메일의 정취를 느끼고 있어 재미있긴 하지만, 쓰면서 아쉬운것들이 보인다. 이제 한메일도 메일대표 회사로서의 이미지만큼, 실용성 면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메일 서비스에서 한단계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1. 메일 쓰기 내용중에 '이미지, 파일 삽입'
메일을 쓸때 파일 첨부 기능은 메일의 처음이나 나중에 첨부한 파일 혹은 이미지가 보여, 다양한 메일 쓰기 기능에서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메일 내용을 작성하는중에 문단 중간에 파일 혹은 이미지를 첨부할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메일 내용 중간에 글의 흐름에 맞추어서 첨부하면 보다 직관적이고 사용자의 원하는 모양대로 글쓰기가 되지 않을까. 에디터 기능창에 이미지 첨부할수 있는 기능 추가 했으면 좋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주소록 기능 '그룹'
주소록 기능은 여러가지 면에서 요즘은 필수다. 양이 많아져서 뛰어난 관리 기능이 필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런데 한메일 주소록에는 '그룹'기능이 빠져있다. 자체적인 그룹기능이 아니라, 내보내기 혹은 가져오기 할때, 소속된 그룹이 포함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엔 사람들마다 관계하는 폭이 넓어져 그룹별로 관리하지 않으면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핸드폰에 있는 데이타를 가져오기 할때에도 그룹별로 정리된 데이타를 바로 가져와 이용할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나는 이번에 한메일로 옮기면서, 핸드폰에 정리된 데이타를 가져왔는데, 그룹별로 가져오는 기능이 없어서 한참을 고생했다. ㅜ.ㅜ

3. 외부메일 불러오기 (추가)
외부 메일 불러오기 기능은 참으로 유용한 기능이다. 회사메일을 느려터지고 멋없는 아웃룩으로 보지 않고 바로 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러오기 할때, 한메일이 가져온 날짜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한번 불러오기 했으면 다시 불러오기를 하면 이전 가져온 날짜 이후의 것을 가져와야 하는데, 현재 받은 편지함에 없는 파일은 다시 가져온다.

어떤 경우에 불편함을 겪는 것인가 하면, 외부메일을 가져오면, 쓰레기 파일들이 그것도 덩치가 큰 파일들이 참으로 많다. 그래서 삭제를 다 하고 (용량 절약을 위해) 불러오기를 하는데, 바로 다시 불러오기를 하면, 그 삭제한 파일들을 목록에서 찾아볼수 없다고 다시 불러오는 것이다. 이건 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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