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목회와 신학에 들어온지 벌써 6개월이 흘렀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가운데 너무나 좋은 직장을 잡게 해주셨고,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주셨다. 정말 나에게는 귀한 시간이었고, 이후 나의 삶에 귀중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처음 목회와 신학에 들어와 2개월정도 있다가, 인터넷팀 '두란노닷컴' 웹PD로 옮겨오고 나서 갈등이 되긴 했으나, 조금 지내다 보니 이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기회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의도하셨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귀한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이젠 그 좋은 시간들도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사실 공개할수 없는 일로 인하여 그렇게 결정하긴 했지만, 앞으로 있을 신대원 때문에라도 지금은 공부해야 할 때이지 돈벌어야 할 때인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주 토요일 텝스 시험을 보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은후에는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대로 흘러가다가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는 결심이 있었는데, 때마침 상황이 이렇게 인도되어, 아쉽고 안타깝긴 하지만 그나마 잘됐다는 생각에 위안이 된다.
좁은 사무실을 쓰다가 이제 사방이 창문으로 뚫셔서 최고의 조망권 한강을 바라볼수 있는 사무실로 옮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 멋진 책상과 회의실을 두고 떠난다는것이 정말 아쉽다. ㅎㅎ 그리고 더더욱 아쉬운것은 그 짧은 시간동안 이런저런 일로 정이 쌓인 사람들....
또 한가지는 이제는 어머님께 생활비도 드릴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 어머님이 아프셔서 일을 못하시는데, 그래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조금이라도 아들이 어머님께 생활비라도 드릴수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그부분도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겠다. 아니 사실, 어머님의 평안과 신앙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갔어야 했다. 오히려 무언가 해줄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보다, 더 가까이에서 모시며 자주 담소라도 나눌수 있는 친밀함이 더 큰 공경이 될수도 있을것이다.
아쉬운 마음이 크고,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위안을 삼는 몇가지들이 있어 그렇게 섭섭하지는 않다.
처음 왔을때, 인터넷 팀은 그야말로 소용돌이속이었다. 책임자에 대한 신뢰문제부터 해서 내부적으로 혼란이 있어, 그 밑의 팀원들의 삶은 그야말로 힘이 들었다. 그때 하나님은 나를 높여주셨다. 그러나 곧 깨달을수 있었던 것은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런 나의 인식이 나로 교만하지 않고, 실력이 되지 않는데도 팀장에 앉게 되는 실수를 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오로지 해야 할 일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장기..남을 도와주는 일을 감당할수 있었다.
그 결과, 지금의 인터넷 팀은 9명에, 멋진 팀장님까지 둘수 있었다. 원래는 팀원 12명에, 본부장이 오는 것이었는데, 대표이사의 결심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마음이 급해져, 팀장님을 모셔오는 것으로 만족할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말하니 내가 무슨 인사권자가 된 것인냥..ㅎㅎ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난 이렇게 돼야 한다고 상급자들이 인식할 수 있는 기초 틀을 제시했고, 이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본부장과 대표이사를 면담하고,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체면이 구겨지는 일이 한번 있어서 정말 속이 많이 상했지만, 그래도 그 결과를 생각하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어쨌든 이런 결과 때문에 뿌듯하다. 물론 성취하지 못한 것은 더욱 많아서 헤아릴수 없지만, 지난 일을 안좋게 추억해서 득 될것도 없고 하니, 긍정적으로~~~
바라기는, 떠나면서 의도한대로 되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팀원들이 더더욱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돈이 사람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사도바울이 왜 자비량해서 일을 했는지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다.
내가 선교회에서 일을 할때에는 24시간을 몸바쳐서 일을 했다. 쉬는 날이 아깝지 않았고, 그저 함께 일하고 함께 결과를 맛보고, 목사님이 가르쳐 주시는 원칙대로 받음직한 섬김으로 세심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고 만족이 있었는데, 직장은 정말 달랐다.
보수를 받고 일을 하는 곳이기에, 일단은 정직하게 말하자면 보수만큼 일하게 된다.
나 스스로가 회사에서 하는 일에는 밤을 새우기도 싫고, 휴일에 모이는 일에는 나가기도 싫었다. 아니 사실, 회사의 목적이 내게 온전히 전해지고 사명을 맡겨준 일이라면 그렇게는 하지 않았겠지만, 그 회사의 목적이 사원들의 목적으로 일치되어 운영되는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한국 리더십 센터는 그렇게 한다고 하긴 하더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여하튼, 정말 자비량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조병호 목사님께서 왜 자비량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
돈에 상관없이 나와 동역하는 사역자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즐겁게 그 일을 감당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이지 멋진 리더라고 생각된다.
6월30일까지 일하게 된다.
성경에서 보면, 모세도 그렇고 사무엘도 그렇고 마지막때에는 모든 것에 원망이 없도록 깨끗하게 정직하게 정리한 모습을 볼수 있다. 나도 누구 돈 빌려간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마음이 상한 사람은 없는지, 일에서 실수하고 빠트린 일은 없는지도...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직장 주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하게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많이 도와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때에 그자리에 제가 있도록, 그리고 편하게 쓰실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가운데 너무나 좋은 직장을 잡게 해주셨고,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주셨다. 정말 나에게는 귀한 시간이었고, 이후 나의 삶에 귀중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처음 목회와 신학에 들어와 2개월정도 있다가, 인터넷팀 '두란노닷컴' 웹PD로 옮겨오고 나서 갈등이 되긴 했으나, 조금 지내다 보니 이것도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기회이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이 의도하셨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래서 더더욱 귀한 시간들이었을 것이다.
사실 공개할수 없는 일로 인하여 그렇게 결정하긴 했지만, 앞으로 있을 신대원 때문에라도 지금은 공부해야 할 때이지 돈벌어야 할 때인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주 토요일 텝스 시험을 보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은후에는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대로 흘러가다가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아서, 열심히 준비해야 겠다는 결심이 있었는데, 때마침 상황이 이렇게 인도되어, 아쉽고 안타깝긴 하지만 그나마 잘됐다는 생각에 위안이 된다.
좁은 사무실을 쓰다가 이제 사방이 창문으로 뚫셔서 최고의 조망권 한강을 바라볼수 있는 사무실로 옮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그 멋진 책상과 회의실을 두고 떠난다는것이 정말 아쉽다. ㅎㅎ 그리고 더더욱 아쉬운것은 그 짧은 시간동안 이런저런 일로 정이 쌓인 사람들....
또 한가지는 이제는 어머님께 생활비도 드릴수가 없게 되었다는 것. 어머님이 아프셔서 일을 못하시는데, 그래도 위안으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조금이라도 아들이 어머님께 생활비라도 드릴수 있었다는 것이었는데, 그부분도 하나님께만 의지해야 겠다. 아니 사실, 어머님의 평안과 신앙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갔어야 했다. 오히려 무언가 해줄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보다, 더 가까이에서 모시며 자주 담소라도 나눌수 있는 친밀함이 더 큰 공경이 될수도 있을것이다.
아쉬운 마음이 크고,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위안을 삼는 몇가지들이 있어 그렇게 섭섭하지는 않다.
처음 왔을때, 인터넷 팀은 그야말로 소용돌이속이었다. 책임자에 대한 신뢰문제부터 해서 내부적으로 혼란이 있어, 그 밑의 팀원들의 삶은 그야말로 힘이 들었다. 그때 하나님은 나를 높여주셨다. 그러나 곧 깨달을수 있었던 것은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런 나의 인식이 나로 교만하지 않고, 실력이 되지 않는데도 팀장에 앉게 되는 실수를 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오로지 해야 할 일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장기..남을 도와주는 일을 감당할수 있었다.
어쨌든 이런 결과 때문에 뿌듯하다. 물론 성취하지 못한 것은 더욱 많아서 헤아릴수 없지만, 지난 일을 안좋게 추억해서 득 될것도 없고 하니, 긍정적으로~~~
바라기는, 떠나면서 의도한대로 되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팀원들이 더더욱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돈이 사람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사도바울이 왜 자비량해서 일을 했는지 다시 한번 깨달을수 있었다.
내가 선교회에서 일을 할때에는 24시간을 몸바쳐서 일을 했다. 쉬는 날이 아깝지 않았고, 그저 함께 일하고 함께 결과를 맛보고, 목사님이 가르쳐 주시는 원칙대로 받음직한 섬김으로 세심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고 만족이 있었는데, 직장은 정말 달랐다.
보수를 받고 일을 하는 곳이기에, 일단은 정직하게 말하자면 보수만큼 일하게 된다.
나 스스로가 회사에서 하는 일에는 밤을 새우기도 싫고, 휴일에 모이는 일에는 나가기도 싫었다. 아니 사실, 회사의 목적이 내게 온전히 전해지고 사명을 맡겨준 일이라면 그렇게는 하지 않았겠지만, 그 회사의 목적이 사원들의 목적으로 일치되어 운영되는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한국 리더십 센터는 그렇게 한다고 하긴 하더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여하튼, 정말 자비량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조병호 목사님께서 왜 자비량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
돈에 상관없이 나와 동역하는 사역자가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다. 그렇게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즐겁게 그 일을 감당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이지 멋진 리더라고 생각된다.
성경에서 보면, 모세도 그렇고 사무엘도 그렇고 마지막때에는 모든 것에 원망이 없도록 깨끗하게 정직하게 정리한 모습을 볼수 있다. 나도 누구 돈 빌려간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마음이 상한 사람은 없는지, 일에서 실수하고 빠트린 일은 없는지도...
하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좋은 직장 주셔서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하게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목표를 이룰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 많이 도와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때에 그자리에 제가 있도록, 그리고 편하게 쓰실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