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뮤지컬- The Play

by Fragments 2002. 12. 31.
최근에 인기있는 뮤지컬....더 플레이!!

오락성★★★
작품성★★★

얼마전에 로얄석에서 보고 왔습니다. 코엑스몰에서 한 것이었는데 사람들로 꽉 차 있더군요. 재미있는 뮤지컬이란 소문이 쫙 깔려서 그런지 정말 많았습니다.

요즘 인터넷 시대에 맞게 뮤지컬은 남여 주인공 갓스와 지니가 인터넷상에서 대결을 벌이는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갓스는 인간의 집착과 욕망을 본질로 보고 결투를 벌이고자 하지만, 지니는 사랑을 붙잡고 갓스와 대결합니다.

4개의 이야기는 모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의미성도 두어서 그렇게 시시하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극이 짧은 4개의 이야기로 구성되기에 큰 작품성을 볼수는 없었습니다. 또 간간히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라도 하는 듯, 기독교를 풍자하는 대목에서 너무 오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무엇이 주가 되고 의미가 되는 것인지를 잊게 하는 불쾌한 장면도 보여 줍니다.
부흥사가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성적인 만족을 주는 것을 묘사한 것이었는데, 온관객을 대상으로 아멘을 외치게 하고, 그중에 자신이 만족시켜주겠다는 여성을 한분 데리고 올라가는데, 아무리 그것이 부정적인 것을 보여준다하더라도, 거기에 몰두해서 긴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이끌어 낸것은 부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배우들의 노래실력은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전체적으로....뮤지컬 작품을 보기 힘든 요즈음....재미있게 함께 볼수 있는 뮤지컬이라고 보여지기는 합니다....하지만 그리 재미있거나...의미성을 찾을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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