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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묵상

시편 73편

by 길목 2005. 12. 2.

때로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선하심대로 가난하게 살아가다 보면, 악한 사람들이 떵떵거리며 잘 사는 모습에 괜히 부럽기도 하고, 나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하는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부끄러운 모습을 인식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오늘 시인도 그랬던 것 같다.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라(3)'


사실 모두 다 인정하고 눈 앞에 보여지는 것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잘 산다는 것이다(4-12) 악인일지라도 재물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항상 평안하고....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은 꿈에서 깨면 꿈속의 것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그들의 모든 것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될 것이다.

이걸 깨닫지 못하는 내 모습이 마치 하나님 앞에 버러지 같을 뿐이다(22). 어쩌면, 그 옛날 시인의 모습이나 오늘날의 내 모습이나 이렇듯 같을까...


하늘과 땅에 오직 사모할 분, 내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밖에 없으시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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