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이런저런생각

이삭

by Fragments 2004. 5. 18.
앗앗앗!!! 묵상란에 이삭 이야기가 나와 있길래^^* 예수님 다음으로 좋아하는 성경인물이 이삭이거든.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릴 때 이삭의 나이가 18~25세로 추정된다고 한다. 유대 전승에 따르면. 얼추 20살의 청년이었다는 것. 120살의 노쇠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고 했을때, 청년 이삭은 바보처럼(???????) 아버지가 자신을 묶어서 번제단에 올려놓는 것을 그대로 허용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거의 대부분 아브라함의 믿음이 회자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숨쉬고 있는 아들 이삭의 순결한 믿음도 꼭 주목해야 할 만큼 아름다운 광채를 조요히 발하고 있다는...어쩌면 성경 이야기들 속에서 가장 담.대.하.고.강.력.한.믿.음. 중의 하나로 랭크될 수 있는 ....이삭하면 그냥 조용하고 온유한 싸우기 싫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예쁜 사람 정도로 기억되는데, 그가 경험했던 - 120살의 친아버지가 자신을 칼로 죽여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려고 했을때 그 경악스러운 사실에 대해 잠잠히 순종한  -  믿음의 단련은, 참으로 찰나적인 경험이었겠지만, 그 순간에 이삭이 경험한 믿음의 시험의 무게와 강도라는 것은 실로 엄청난 것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생각...아브라함의 믿음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이라면, 이삭의 믿음은 가장 신뢰해야 할 사람으로부터 받게 되는 끝을 알수 없는 모호함으로의 시험과 연단이 아니었을까...어쩌면 오늘날 우리가 오히려 배워야 할 것은 이삭의 믿음이 아닐까..(이삭의 믿음이 아브라함의 믿음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은 이제 왠만한 사람은 다 아니까..^^*)



좋아하는 이삭이 나왔길래, 곁들어본다. 휴우~~~신혼의 깨소금 향기가 게시판에 가득가득~~^^* 항상 행복하고 주위사람들에게 기쁨과 웃음되시는 쭈도사되시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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