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십자가? 기독교의 한반도 전파시기


기독교는 한반도에 언제 들어왔을까? 확실한건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주후 7세기경 발해에 기독교가 전래된 증거로 보기에 충분한 유물이 있습니다.

발해의 수도였던 ‘동경용원부'는 지금 중국의 혼춘에 자리잡았는데 이곳에서 삼존불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불상의 가운데는 인자한 모습의 부처가 가부좌하였고, 좌우에는 협시보살 두명이 서 있습니다. 그런데 왼쪽에 서 있는 협시보살이 십자가 목걸이를 달고 있습니다. 더욱이 부처는 가슴 가운데에 십자가 문양을 달고 있습니다.

이는 발해의 공식 종교인 불교와 그당시 동방그리스도교가 전파되어 혼합된 모습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압록강 건거 남만주의 안산 부근에서 7개의 기와 십자가와 동방박사의 아기 예수 경배도가 조각된 암각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문헌에 의하면 이 유물들이 발견된 안산 지역에는 상당수의 동방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발해의 서쪽이었던 중국의 무순에서는 수백점의 십자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로 미루어볼때 발해는 불교와 동방 그리스도교가 융합한 신앙 체계였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최상한 교수, 그리스도교의 한반도 전래역사 불국사에서 만난 예수> 내용중 발췌

기독교는 그 당시 동방그리스도교의 분파인 네스토리우스교였고 이것은 중국에서 경교라는 이름으로 전해졌습니다.

기독교는 그당시 실크로드를 통해서 상인들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의 토착종교와 합하여 이상한 모습을 띄기도 했고 흔적만 남겨지기도 했고 형태는 다른 종교를 띄었지만 내용은 기독교를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19세기 쓰여진 천로역정 삽화에는 천사가 선녀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이해되는 과정에서 있었던 토속화 과정이기도 합니다.



불국사에서 경교 십자가가 발견된 것은 이미 알려진 유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종교의 융합이 과연 유익일까요? 아니면 타락된 죄악일까요? 그도 아니면 시간이 흐르면 더 좋은쪽이 많다고 막연히 기다릴수 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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