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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Life/생각 &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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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재능' 목회로 신학교에 들어가면 천편일률적으로 교회안으로 들어가 '목회'라는 것을 시작합니다. 다른 곳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한국교회는 교회안의 목사를 사역자로 생각하고 지원할뿐, 그 이외의 사역은 교회가 할 일 범주에 포함시켜놓지 않습니다. 선교사, 목사, 기관목사 정도의 사역만 교회가 함께 하고 지원해야 할 사역의 틀로 인식합니다. 요즘에야 사역환경도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 교회별로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지만, 아직도 대부분 한국교회는 이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 스스로도 재능과 상관없이 건물 교회 안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본인의 재능에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도 살펴보지 않은채, 그저 심방과 설교 행정을 맡아서 할 뿐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자스타일의 목회자는 그 자신의 성향에 맞..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속의 성경 저작권 정책 대한성서공회의 폐쇄적인 현 상황인식 때문에 머지않아 성경의 공인번역본에 대한 개념이 희미해지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현재는 개역개정3판을(성서공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개역개정4판까지 나왔으나 교단의 이해때문에 다시 3판으로 회귀하였다고 한다) 한국교회 개신교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모든 교회에서 이 성경판을 언제까지 사용하게 될지는 의문이다. 현재는 한국교회에서 형성된 독식 혹은 독과점으로 인해 대한성서공회는 어려움없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기관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자신들이 독자적인 번역을 시도하여 그것을 사용하고 있고, 온라인 사역이 활성화되면서 대한성서공회에 불만을 느끼는 사람 단체가 늘어가면서 이후 성서공회의 사역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짐작해볼 수 있다. 여러 개인 및 단체에서 성경..
교회 성탄절 행사에서 산타를 말하지 마세요. 성탄절 감사 잔치를 하는 교회에서 캐롤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참 많이 안타깝다. 그냥 좋은 분위기를 위해 부르는 것인데 무엇이 잘못되었냐고 할수 있지만, 적어도 성탄전야 축제 또는 축하행사 정도는 열심히 준비를 해서 발표하는 자리인 것을 생각하면, 성탄의 기본을 망각한 그런 행위는 결코 인정 받지 못할 것이다. 어떤 교회 청년부에서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신다'고 열심히 노래하며 호응을 이끌어 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소년부 이하 선생님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행사를 기획하는 모습도 보였다. 너무나 친근하고 행복한 모습이지만, 예수님에겐 결코 선물이 되지 못하는 것들이다. 그 행사를 왜 기획하고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자. 온전히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
교회에서 목회자를 위한 사택을 구할때 목회자가 어느 교회로 부임해가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교회에서 사택을 제공한다. 이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그런 모습을 몇번 보게 되면서 참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이를 교회 당회에서 정확히 인지하여 잘 해결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살 집은 정말 소중하다. 예전 못살고 못먹을때, 집 한칸 구하게 되면 도배를 직접 하던 시절도 있었고, 신혼부부때에는 집 안팎을 손수 꾸며 아름답게 가꾸는 모습도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있는 모습일 것이다.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본이 집이기 때문에, 집을 구하는 문제도 정말 중요하다. 목회자라고 다를바 없다. 목회자들이 살 집을 찾는데는 무관심하거나 신경안쓰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 교회에 부임하게 되어 살 집을 ..
잔혹함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교회의 역할을 기대하며... 뜨고 있다는 ‘아저씨’ 영화를 보았다. 이른 아침 조조였는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이틀에 걸쳐 안젤리나 졸 리가 나오는 ‘솔트’와 ‘아저씨’를 보았는데, 예상외로 아저씨의 관객이 더 많아서 조금은 놀랐다. 꽃미남 아저씨의 멋진 모습과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와 비주얼 때문에 시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씁쓸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너무나 잔인한 모습인데, 권선징악의 기본 구도속에서 그런 끔찍함은 희석되어 버렸고, 원빈이라는 꽃미남 배우의 선하고 멋진 이미지 때문에 영화는 꽤 친근감있게 다가와 버렸기 때문이다. ‘악마를 보았다’가 너무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심의에서 통과하지 못하자, 신문들은 일제히 그 내용을 연이어 전하고 있다. 이병헌과 최민식이라는 거물급 배우가 주연을 맡..
스마트폰 성경프로그램 개발 막는 대한성서공회의 저작권 정책 오늘 뉴스엔조이 메인에 올라와있더군요 ^^ 아무쪼록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http://www.newsnjo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879 스마트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윈도우모바일폰 등 이제 셀 수 없는 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고,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변에 아이폰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본인도 그동안 10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써본 것 같다. 국내 어느 전자의 제품이 나오기 전에 테스트하느라 4개 정도 써보았고, 초창기 pda와 폰이 결합되기 전에 일정관리 용도의 아이팩의 PDA를 사용해보았고, 그 이전의 국내산 PDA의 자존심이었던 셀빅도 써보았다. 그후 개인적인 관심으로 HTC사의 스마트폰과 소니에릭..
주보와 설교자의 자세에 대하여 극히 주관적으로 생각한 것을 나중을 위해 적어 놓음. 1. 낯선이가 어느 예배당에 들어가 받게 되는 필수적인 것이 주보다. 이 주보에는 그 사람이 교회에 대해서 알수 있는 거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교회에서 그 사람에게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는 한 이 사람은 주보를 통해서 교회를 생각하고, 예배를 드린후 그대로 이 교회에 대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그래서 주보는 깨끗하고 명료하며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주보에 토너 가루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주보라면, 아무리 재정을 아낀다 하더라도 명확한 정보 전달이라는 그 본래의 의미도 잃어버린, 방문자들에게는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 될 것이다. 2. 설교자는 보통 단위에 앉아있다. 나는 그걸 별로 좋아 하지 않지..
사역을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쉬었던 것 같습니다. 쉴때의 생각은 좀더 확실한 비전과 좀더 열정적인 마음 그리고 확실하고 월등한 능력을 갖추자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쉬고 있는 기간이 참 길어졌습니다. 또한 쉬고 있음과 동시에 하나님을 향한 길에만 매진하기로 결심한 신학도의 길에는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로 공급받으며 살아올 수 있었지만 참으로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사역을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오랜 기다림 후에 하나님이 사역지를 찾아주셨습니다. 다음주부터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 사역도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모든 걸 갖추어서 펼쳐내 보이는게 아니라 아직은 쓰라리고 부딪혀서 멋진 사역자 되기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