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커피를 맛보다. 환상적인 조이엘리의 이탈리아 정통커피


 

일산에 살다보니 우연찮게 들르게 된 곳이 있다. 그것도 점심식사 후 별 생각없이 누군가의 소개로 이끌림을 받은 곳이다. 그곳은 조이엘리! 어떤 뜻일까? 이름이 궁금할 것이다. 나도 그랬고, '조이'에서 뜻을 유추해보려고 했으나 아니었다. ㅎㅎ

조이엘리는 이탈리어로 '보석'이라는 뜻이었다. 쥬얼리~~를 유추하니 딱 맞아 떨어진다.

 

 

무엇이 보석과 같을까? 바로 손님이란다.

그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이 보석과 같은 존재라고 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조이엘리에서 만들어내는 커피가 보석이다.

보석과 같은 귀한 존재에게 대접하는 최고의 커피! 그것이 바로 조이엘리가 선사하는 커피였다.

 

 

난 학교에 있으면서 하루에 5잔 정도의 아메리카노를 맛보던 사람이다. 이렇게 말하니 커피 전문가인줄 안다. 하지만 그 때문이 아니라 학교에 들어와 있는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팔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때면 항상 그곳에 들어가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다. 그래서 입에서 쓴내가 얼마나 나던지, 게다가 인심쓴다고 가득부어주는 커피의 양은 내 위장을 버리기도 했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면서 한가지 맛을 보지 못한것이 있었는데, 에스프레소였다.

에스프레소는 무언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우아한 사람들이 먹는 걸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다.

그래서 언젠가 싸구려 커피점에서 무작정 에스프레소를 시킨 적이 있었는데, 그 직원이 이렇게 물어왔다.

"잘못 시키신거 아니에요?" 헉....

난 바로 아메리카노로 바꾸었다. 역시나 그건 커피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내가 시킬만한 커피가 아니었다.

 

그 뒤 난 에스프레소를 한번도 시켜본적이 없다. 그 쓴걸 왜 먹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그러다 우연히 영국에서 유학하신 내 은사께서 커피점에서 에스프레소만을 드시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다.

그냥 커피 드시는 것인데 얼마나 멋져보이던지....

 

그런데 조이엘리에서 드디어 에스프레소를 먹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젠 에스프레소다!!!!

 

 

난 커피를 알지 못해서 다른 건 모르겠지만, 한가지 맛은 분별이 되었다. 그리고 커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는 그 메시지에서 기억나는 것도 한가지 있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커피를 쓴맛까지 다 뽑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커피는 항상 쓰게만 끝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늘 커피 마신후 쓴 맛을 가지고 가는 나로서는 매우 매력적인 커피맛이었다.

 

조이엘리에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는 보지 못하던 메뉴가 많았다.

커피 원액과 우유의 비율로 인해서 생기는 커피일텐데 라떼도 아니고 마끼아또도 아닌 다른 그 다른 이름이 눈에 띄어 시켜 보았는데 나한테 딱인 커피였다. 원액과 커피가 적당히 들어있는 그리고 쓴맛으로만 끝나지 않는, 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담긴 커피!!!

마로끼노!!!

조이엘리에 가면 우아함이 먼저 반겨준다. 고급 이태리 가구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또 그 가구들은 실제 판매를 하는 가구이기도 했다. 그 고급 분위기에서 커피와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가자마자 특별 손님처럼 맞아주는 커피 바리스타 사장님이다. 환한 미소에 깔끔한 복장, 그리고 젠틀한 모습으로 배려해주는 모습이 참 좋다.

특별한 공동체와 특별한 사역을 꿈꾸는 조이엘리의 마스터~!

 

일산쪽에 갈 생각이라면 이곳에 꼭 들러보길 바란다.

소개해주는 커피에 대한 설명도 꼭 들으시길!!

연인과 부부가 함께 가기에 딱좋은 곳이다.

주차장도 널직하니 좋다 ^^

 

 

 

이탈리아 정통커피 <조이엘리>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421-36

031-942-8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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