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복음서


도마 복음서

 

1945년 이집트의 나그함마디(Nag Hammdi)에서 콥트어로 쓰인 도마복음서 사본이 발견되었다. 도마복음의 내용은 복음서 말씀과 많이 병행된다. 또한 마태와 누가의 병행구절들을 통해서 추정된 어록자료(Q)와도 많은 내용이 병행된다. 이로써 Q나 도마은 복음서가 기록되기 전에 이미 문서로 존재했다고 여겨진다.

도마복음서에 후대 영지주의자들이 그 내용에 수정을 가한 흔적이 발견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도마복음서는 역사상에 실존하셨던 예수의 모습을 가깝게 묘사하는 말씀으로 주목받았다. 이런 이유로, 미국 시카고 학파는 역사적 예수를 찾기 위한 제3의 탐구에서 도마복음서를 아주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도마복음에는 십자가, 부활에 대한 수난사나 예수에 대한 신학적 해석인 기독론이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도마복음에 예수의 어록 114개만이 전해진다. 그러니까 도마복음은 예수의 삶에 대한 신학화가 이루어지기 전에 예수의 어록을 모아 놓은 책이다.

 

 

1. 그가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구절들을 온전히 이해하는 자들은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탐구하는 자들은 발견할 때까지 멈추지 말라. 발견하면 불안해질 것이며, 불안해질 때에 그들은 경탄할 것이며, 모든 것 위에서 다스리게 되리라. 다스린 후에 그들은 안식하리라."

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지도자가 '보라 천국이 하늘에 있다' 하면, 공중의 새가 너를 앞설 것이요, '천국이 바다에 있다' 하면 물고기가 너를 앞설 것이니라. 차라리 천국은 너희 안에 있고 너희의 밖에 있느니라 하라. 네가 네 자신을 알 때 너는 알려지게 되고 너는 네가 살아 계신 아버지의 자녀임을 이해할 것이라. 그러나 네가 네 자신을 모른다면 너는 가난 중에 살게 되고 네 자신이 빈곤이니라."

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늙은이는 7일 된 어린아이에게 삶에 대해 묻기를 주저하지 않으리라. 이는 먼저 된 자 중 많은 이가 나중 되겠고, 홀로 됨을 인함이라."

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얼굴 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러면 네게서 감추어진 것들도 드러나리라. 왜냐하면 밝혀지지 않을 숨겨짐이 없고, 묻힌 것 중 다시 들림을 받지 않을 것이 없음을 인함이라.”

6.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저희가 금식하기를 바라나이까? 저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이까? 적선은 베풀어야 하나이까? 어떤 음식들을 가려먹어야 하는지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 이는 모든 것이 천국 앞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 결국, 밝혀지지 않을 숨겨짐이 없겠고, 벗겨지지 않을 포장함이 없느니라."

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에게 먹히는 사자의 운이 좋음은 그가 사람이 됨이라. 하지만 사자에게 먹히는 사람의 더러움이여, 그 사자가 그래도 사람이 됨이라."

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다에 그물을 던져 작은 물고기들을 가득 건져 올린 어부와 같다고나 할까. 작은 물고기들 중 현명한 어부는 한 커다란 고기를 발견 하니, 작은 고기들은 다 놓아주고 아주 쉽게 큰 고기를 선택하느니라. 여기 있는 누구든지 두 귀 있는 자는 새겨듣는 것이 좋으리라.”

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파종하는 자가 씨앗을 듬뿍 들고 나가 뿌리리니, 혹은 길에 떨어져 새가 와서 먹어버리고, 혹은 바위에 떨어져 뿌리를 내리지 못해 낟알을 내지 못하고, 혹은 가시에 떨어져 찔리며 벌레의 먹이가 되니라. 혹은 좋은 땅에 떨어져 좋은 곡식을 맺되 60, 120배의 결실을 맺느니라.”

1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불을 던졌으니, 보라. 내가 그 불이 타오를 때까지 지키겠노라."

1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천국은 사라질 것이요 그 위에 있는 천국도 사라져 없어질 것이라. 죽은 것들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요, 산 것들은 죽지 않으리라. 너희가 죽은 것들을 먹었던 그 날들에 너희가 그것을 살아서 오게 만들리라. 너희가 빛 가운데 있을 때 너는 어찌 하겠느냐? 네가 하나였던 시절에 너는 둘이 되었느리라. 그러나 네가 둘이 되면, 너는 어찌 하겠느냐?"

12.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당신이 우리에게서 떠나가실 것을 아나이다. 누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리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디에 있든지, 의인 야고보에게 의뢰하라. 그를 위하여 하늘과 땅이 생겼느니라."

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다른 것들과 비교해서, 나를 평가해 보아라."

시몬 베드로가 말하기를, "당신은 의로운 전령과 같나이다."

마태가 말하기를, "당신은 현명한 철학자와 같나이다."

도마가 말하기를, "선생이여, 당신이 무엇과 같은지 내 입으로는 묘사할 수 없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네 선생이 아니라. 네가 마셨기에, 내가 만들어 낸 방울 샘물로 네가 취했음이라."

이렇게 말하시고 그를 데리고 물러가 그에게 세 가지를 말씀하시니라.

도마가 돌아오자 친구들이 묻기를,"예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느냐?"

도마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가 말한 것 중 한 가지라도 너희에게 말한다면 너희가 돌을 들어 나를 칠 것이요, 불이 그 돌들로부터 나와 너희를 삼킬 것이니라."

1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금식한다면 너희 스스로에게 죄를 불러올 것이며, 네가 기도한다면 저주받을 것이요, 적선을 베풀면 너의 영혼을 손상시킬 것이라. 너희가 어느 지역에 가든지 사람들이 너희를 맞이하여 대접하는 음식을 먹을 것이요, 그들 가운데 병든 자들을 고쳐주어라. 결국, 입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네 입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느니라."

1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의 몸을 통하지 않고 세상에 나온 자를 보거든 얼굴을 땅에 대고 경배하라. 그는 네 아버지이니라."

1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줄 알 것이라. 그들은 내가 불, , 전쟁과 같은 싸움을 주러온 줄 모르느니라. 왜냐하면 한 집에 다섯 식구가 있되, 셋이 둘을, 둘이 셋을, 아비가 자식을, 자식이 아비를 대적하며 각각 홀로 서기 때문이라."

1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느 눈도 본 적이 없는, 어느 귀도 들은 적이 없는, 어느 손도 만져본 적이 없는, 인간의 가슴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을 주겠노라."

18.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세상 마지막이 어떻게 올지 말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날을 알고자 함은 너희가 시작을 앎이냐? 너희도 알다시피, 끝은 시작이 있는 곳에 있느니라. 시작에 서있는 자를 축복하나니 그가 마지막을 알 것이요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1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존재하기 전에 존재하게 된 자를 축복하나니,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을 명심하였으면, 이 돌들이 너희에게 복종하리라. 왜냐하면 너희를 위한 천국에 다섯 그루의 나무가 있어 그것들이 여름, 겨울에도 변하지 않으며, 그것들의 잎들도 떨어지지 않나니 누구든지 그것들을 알면 죽음을 맛보지 않기 때문이라.”

20.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천국이 무엇과 같은지 일러 주십시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겨자씨와 같아 씨앗 중에 가장 작으나 좋은 토양에 떨어지면 커다란 식물을 내고 공중의 새들의 안식처가 되느니라.”

21. 마리아가 예수께 물기를, "제자들은 무엇과 같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은 그들의 소유가 아닌 밭에 거하는 어린아이들 같아서 밭의 주인이 와서 밭을 돌려 달라 하면, 그들은 주인 앞에서 그들의 옷을 벗어 주며 밭을 돌려주느니라. 이런 연고로 내가 말하노니, 집주인이 도둑이 올 것을 알면 미리 준비를 하여 도둑이 집에 들지 못하게 하며 소유를 훔쳐가지 못하게 하느니라. 그러하다면 너희는 스스로 세상을 경계하라. 강건함으로 네가 준비하여 도둑이 들지 못하게 하라. 네가 예견하는 고난이 필히 올 것임이라. 너희 중에 한 사람이라도 이해하는 자가 있기를 바라노라. 곡식이 익으매 그는 속히 낫을 가지고 추수할 것이라. 누구든지 두 귀 가진 자들은 명심해 듣는 것이 좋을 것이라!”

22. 예수께서 젖 먹는 어린 아기들을 보았다. 그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젖 먹는 아기들은 마치 천국에 들어가는 자와 같으니라."

제자들이 묻기를, "우리도 어린 아기로서 천국에 들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안을 바깥같이, 바깥을 안과 같이, 위를 아래와 같이, 남자와 여자를 하나로 만들어 남자는 이미 남자가 아니며 여자는 이미 여자가 아닌 것으로 할 때, 눈이 있을 자리에 눈을, 손이 있을 자리에 손을, 발이 있을 자리에 발을, 형상이 있을 자리에 형상을 둘 때, 그리하면 너희가 (천국에) 들리라.”

2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천 명 중에 하나, 만 명 중의 둘 꼴로 택하겠고, 그러면 그들은 홀로 서리라.”

24.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우리에게 당신이 계신 곳을 보여 주소서. 우리가 찾고자 하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 귀 있는 자는 듣는 것이 좋으리니, 빛의 사람 안에는 빛이 있으매 전 세계에 비추나니 비추지 않는다면 흑암일 뿐이니라.”

2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의 친구들을 네 영혼같이 사랑하고 네 눈알같이 보호하라."

2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친구 눈의 나무 판때기는 보면서 네 눈의 통나무는 못 보느냐. 네 눈의 통나무를 제거한 후에야 너는 친구 눈의 나무 판때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잘 보게 될 것이라.”

27. "세상에서 금식하지 않으면 천국을 발견하지 못하리라. 안식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는다면, 아버지를 볼 수 없으리라."

2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 가운데 와서 육신으로 그들에게 보였으나 그들은 모두 취해 있었고 아무도 목마른 자가 없었느니라. 내 영혼이 인류의 자녀들을 위해 아파하는 것은 그들이 마음의 눈이 멀어 있어 보지 못함이라. 그들은 빈손으로 세상에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고자 노력하느니라. 하지만 당분간 그들은 취해 있을 것이라. 포도주를 떨쳐버릴 때 그들은 자신의 길을 바꿀 것이라."

2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혼 때문에 육신이 생겨난다면 그것은 불가사의한 일이지만, 육신 때문에 영혼이 생겨난다면 그것은 불가사의 중의 불가사의한 일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빈곤의 와중에도 어떻게 이런 풍요로움이 있을 수 있는지 불가사의하게 생각하노라."

3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 신이 있으면 그들은 신성하니라. 둘이나 하나가 있으면 내가 그 하나와 함께 있으리라."

3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떤 선지자도 고향의 잔디에서 환영받지 못하느니라. 의사들은 그들을 아는 자들을 고치지 못하느니라."

3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높은 언덕에 요새로 지어진 도시는 무너지지 않으며 숨겨질 수도 없느니라."

3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귀로 듣는 것을, 지붕 위에 올라가서 다른 귀들을 위해 선포하라. 결국, 아무도 등불을 밝혀 바구니 밑에 넣지 않고 또 숨기지 않느니라. 오히려 오가는 모든 이들이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내어 거느니라."

3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느니라."

3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강한 자의 손을 강제로 묶기 전에는 그의 집에 들어갈 수 없나니, 그렇게 한 후에야 그의 집을 노략할 수 있으리라."

3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또 저녁에서 아침까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안달하지 말라. 너희는 빗질도 길쌈도 하지 않는 백합보다도 훨씬 낫지 않느냐. 옷감이 없으면 무엇으로 입겠느냐? 누가 너의 키를 크게 하느냐? 바로 그가 너에게 옷감을 줄 것이라."

37.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우리에게 언제 나타나시겠나이까? 우리가 언제 뵈오리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린아이와 같이 수치감 없이 옷을 벗어서 발아래 두고 짓밟을 때, 너희는 살아계신 이의 아들을 보리니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3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종종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들을 듣고자 하였고 아무에게서도 이런 말들은 들을 수 없었노라. 너희가 나를 찾으나 발견하지 못할 날들이 있을 것이라."

3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식의 열쇠를 치워서 숨겨 버렸다. 그들 스스로도 들어가지 못했지만 들어가고자 원하는 다른 이들까지도 막았느니라. 너희는 뱀같이 약삭빠르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여라."

4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포도넝쿨이 심겨졌다. 튼튼하지 못한 고로 뿌리 채 뽑혀 말라 죽으리라."

4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진 자는 더 가지게 될 것이요, 없는 자는 있는 것마저 뺏기리라."

4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그네가 되어라.”

43. 제자들이 여쭈기를, "우리에게 이렇게 이르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것 가지고는 내가 누구인지 너희들은 이해하지 못하리라. 오히려 너희가 유대인과 같아졌으니 그들은 나무를 사랑하되 열매를 미워하며, 열매를 사랑하되 나무를 미워하느니라."

4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버지나 아들을 모욕한 자는 용서받을 수 있으나, 성령을 모독한 자는 땅에서나 천국에서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

4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포도가 가시나무에서 나오랴? 무화과가 엉겅퀴에서 나오랴? 그들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리라. 착한 자들은 그들이 쌓아놓은 것들로부터 좋은 것을 내고, 악한 자들은 그들 가슴에 쌓아놓은 사악함으로 악한 것을 내며 악한 것들을 말하리라. 이는 그들의 마음이 흐르는 대로 악을 만들어 냄을 인함이라."

4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담부터 세례 요한까지, 여자들에게서 난 자들 중 세례 요한보다 큰 자가 없으니 그에게서 눈길을 돌리지 말라. 그러나 내가 이르노니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자는 천국을 인식할 것이며 요한보다 크게 되리라."

4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한 번에 두 말을 탈수 없고, 두 활을 당길 수 없느니라.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러하지 않으면 한 주인은 높이겠으나 다른 주인은 기분상할 것이라. 아무도 오래 묵은 포도주를 마신 직후 새로 담근 포도주를 마시지는 않을 것이라. 새 포도주를 헌 부대에 담지 않으니, 부대가 찢어질 수 있겠고, 묵은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지 않음은 부대가 썩을 수 있음이라. 낡은 헝겊을 새 천에 꿰매지 않음은 찢어질 수 있음을 인함이라."

4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지붕 아래 사는 둘이 평화로울 수 있다면, 그들이 산에게 '옮겨져라' 명해도 그대로 될 것이라."

4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홀몸으로 선택된 자들을 축복하리니 그들이 천국을 찾을 것이요, 그들은 그 곳에서 왔고 다시 그리로 돌아가리라.”

5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묻거든 '우리는 빛에서 왔으며 빛이 스스로 존재하기 시작하여 형성되고, 그들의 형상에 나타난 그 곳에서 왔노라하라. 그들이 '당신이 그입니까?' 라고 묻거든,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며 살아계신 아버지의 택함을 입은 자들이라' 하라. 만약 그들이 '당신 안의 아버지에 대한 증거가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면 그들에게 말하라. ‘그것은 움직임과 안식이라고.’"

51.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죽은 자들을 위한 나머지 일들은 언제 일어납니까? 새로운 세상은 언제 옵니까?"

그가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기다리는 것은 이미 왔나니, 다만 너희가 모를 뿐이니라."

52.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24명의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에 나타나 말하였으며, 그들 모두가 당신에 대해 증거하였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너희와 같이 있는, 이 살아 있는 이는 무시하고 죽은 자 이야기만 하는구나."

53.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할례가 유익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는 것입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그것이 쓸모가 있는 것이라면, 아비들이 이미 아이가 할례 받은 채 어미 뱃속에서 나오도록 만들었을 것이라. 그러나 진정한 영혼의 할례는 모든 면에서 유익하니라.”

5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를 축복하나니 천국이 그에게 속함이라."

5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자기 아비나 어미를 미워하지 않고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형제자매를 미워하지 않고 또 나처럼 십자가를 지고 가지 않으면 나를 따를 가치가 없느니라."

5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세상을 아는 자는 시체를 보게 되고, 누구든지 이 시체를 본 자에게 이 세상은 별 가치가 없는 것이라."

5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왕국은 좋은 씨앗을 가진 자와 같으니라.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앗 가운데 잡초를 심으니, 그 사람은 일꾼에게 잡초를 뽑게 하지 않으며 이르기를 '뽑지 말라. 뽑다가 곡식까지 같이 뽑힐까 염려 하노라.' 추수 때가 되면 잡초는 눈에 확 띄게 되므로 그때 뽑혀서 불에 태워지리라.”

5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고난을 겪고 삶을 발견한 자를 축복하노라."

5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살아있는 동안 살아계신 자를 바라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가 죽을 것이요, 그러면 살아계신 자를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리라.”

60. 그가 한 사마리아인이 양을 메고 유대로 가는 것을 보았다.

그가 제자들에게 "저 사람저 양을 멘"이라고 말하였다.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저가 그것을 죽여서 먹으려고"

그가 제자들에게 말하기를, "그것이 살아있을 때에는 그가 먹지 않으리니 오직 그가 그것을 죽인 후 그것이 시체가 된 후에야 먹으리라."

제자들이 말하기를, "그러하지 않으면 그가 할 수 없지요."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도 마찬가지라. 피난처를 구하라. 그러하지 아니하면 너희도 시체가 되어 먹히리라."

6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 사람이 '잠자는 의자'에 기대는데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리라."

살로메가 물기를, "선생이여,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나의 '잠자는 의자'에 올라오고, 마치 중요한 사람이 보낸 이같이 나의 밥상에서 음식을 먹습니까?"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하시기를, "나는 전체인 것으로부터 온 사람이라. 나는 내 아버지의 것들을 다 허락 받았느니라."

"나는 당신의 제자입니다."

"이런 연고로 내가 말하노니, 만일 하나가 모두이면, 하나는 빛으로 가득 채워 질 것이요, 하나가 나누이면 하나는 어두움으로 가득찰 것이니라."

6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비밀을 합당한 자들에게만 보였느니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

6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많은 돈을 가진 부자가 있었다. 그가 말하길, '내가 돈을 투자하여 씨 뿌리고 거두어 창고를 가득 채워 아무 부족함이 없게 하리라.' 이를 심중에 두고 생각할 때, 그날 밤 그가 죽고 말았다. 두 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

6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사람이 손님을 맞았다. 저녁을 준비해 놓고 종들을 시켜 손님들을 초대하였다. 종이 가서 첫 번째 손님에게 이르기를 '나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어떤 상인이 나에게 돈을 꾸었는데 오늘밤에 온다. 가서 그와 상담해야함으로 오늘 저녁 초대는 응하지 못하겠노라'. 종이 다른 손님에게 가서 이르기를, '나의 주인이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집을 샀는데 바빠 시간이 없다'. 또 종이 다른 이에게 가서 이르기를, '나의 주인이 초대합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친구가 결혼하는 데 예식 준비로 바쁘니 응하지 못하겠노라.' 종이 가서 다른 이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초대합니다.’ 그가 대답하기를, '부동산을 샀는데 세를 받으러 가야 하니 응하지 못 하노라'. 종이 돌아 와서 주인께 이르되, '당신이 청한 모든 이가 사양하였나이다.' 주인이 종에게 이르기를, '길에 나가 아무나 보이는 자들을 데리고 오라'. 사는 이들과 파는 이들은 아버지의 처소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6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포도원을 소유한 한 사람이 농부에게 소작을 주어 곡물로서 소작세를 받고자 한다. 그가 종을 보내어 곡물을 받아 오고자 한다. 소작인들이 종을 잡아 때리고 거의 죽을 지경으로 만들었다. 종이 돌아와 주인께 고하니 주인 이르기를, '아마도 그가 그들을 알지 못했나 보구나'. 다른 종을 보내나 역시 매만 맞고 오는지라, 주인이 아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혹 그들이 나의 아들에게는 존중하여 대하리라'. 소작인들이 아들이 그의 유산 상속인임을 아는 고로 아들을 잡아 죽였다. 두 귀 있는 자들은 듣는 것이 좋으리라.”

6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건축가들이 버린 돌을 내게 보이라. 그것이 주춧돌이니라."

6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을 알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모르는 자, 그는 전혀 무지한 자이니라."

6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미움을 당하고 박해받을 때 너희를 축복하노라. 어디에서 박해를 받든지 아무 곳도 발견되지 않으리라.”

6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심중에 박해받는 자들을 축복하노라. 진실로 그들이 아버지를 알게 되는 자들이니라. 굶주리는 자를 축복하노라. 이는 그들의 배가 채워질 것임을 인함이라.”

7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네가 네 안의 것으로 내어 놓으면, 그것이 너를 살릴 것이요. 네 안에 그것이 없으면, 그 없는 것이 너를 죽이리라."

7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집을 헐리니 아무도 다시 짓지 못할 것이니라."

72. 어떤 사람이 묻기를, "나의 형제들에게 명하여 그와 유산을 나눠 가지라 하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느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몸을 돌려 묻기를, "나는 나누는 자가 아니라, 그렇지 아니하냐?"

7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거의 없노라. 추수꾼 대장에게 사정하여 일꾼을 보내 달라고 하라."

7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여, 우물가에 여럿이 둘러 있으나, 샘에 물이 없노라."

7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문 앞에 여럿이 서 있으나, 홀로인 자가 신부의 방을 차지하리라."

7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천국은 모든 상품을 팔아 하나의 진주를 사들이는 부지런한 상인과 같다. 너희도 그리하라. 곰팡이도 쓸지 못하고, 벌레가 갉아먹지도 못하는 이 낡지 않는 영원한 보물을 구하라.”

7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모든 것을 비추는 빛이요. 내가 모든 것이니라. 모든 것이 내게서 나오고, 모든 것이 내게 이르느니라. 나무 조각을 갈라 보라. 내가 그곳에 있느니라. 돌을 들어 보라. 너희가 나를 거기서 보리라."

7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왜 이 시골에 나왔느냐? 바람에 날리는 갈대를 보려 하였느냐? 아니면 통치자와 권력가같이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을 보려 하였느냐? 그들은 부드러운 옷을 입었지만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느니라."

79. 무리 가운데 한 여인이 말하기를, "당신을 잉태한 태와 젖을 먹인 젖가슴은 복 있는 자입니다."

그가 그 여인에게 말하기를, "복이 있는 자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니라. 수태하지 않은 자궁과 젖을 준 적이 없는 젖가슴이 복이 있다고 할 날들이 있으리라."

8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세상을 아는 자는 육신을 발견하였고, 육신을 본 자마다 이 세상은 가치가 없는 것이니라."

8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를 소유한 자가 다스릴 것이요, 권력을 가진 자들은 물러나게 하라."

8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게 가까이 있는 자는 불에서 가까이 있는 것이요, 내게서 먼 자는 그 나라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자니라."

8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형상은 사람 눈에 보이나 그들 안의 빛은 아버지 빛의 형상 안에 감추어져 있느니라. 그는 밝혀질 것이나 그의 형상은 그의 빛에 의해 감추어져 있느니라."

8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와 비슷한 것을 보면 기뻐하노라. 그러나 네가 죽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으며 너보다 앞서 존재하게 된 네 형상을 볼 때 너는 얼마나 감당할 수 있으랴!"

8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담이 권능과 부를 겸했으나, 가치가 없느니라. 가치가 있었더라면 그가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8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우도 굴이 있고 새들도 둥지가 있으나, 인자는 누워 쉴 곳이 없느니라."

8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육신에 의지하는 육신이 얼마나 비참하냐? 그러나 이 둘에 의지하는 영혼은 또 얼마나 비참하겠는가?"

8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전령과 선지자들이 와서 원래 너희에게 속한 것을 주었느니라. 너희는 가진 것을 그들에게 주며 너희들 스스로에게 묻기를, ‘언제 그들이 와서 그들에게 속한 것을 가져갈까?’ 하느니라.”

8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왜 물 잔의 밖을 닦느냐? 안을 만드신 이가 바깥도 만드신 것을 알지 못하느냐?"

9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게로 오라. 내 멍에는 편안하고 나의 다스림은 온유하며, 너희가 안식하리라."

91.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을 믿을 수 있도록,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 주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하늘과 땅은 조사하였으나, 너희와 함께 있는 이를 모르니, 너희가 바로 이 순간을 조사하는 법을 모르느니라.”

9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찾을 것이라. 전에는 너희가 물어도 알려 주지 않았노라. 지금은 다 말해 주고자 하나 구하는 자가 없노라."

93.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똥 두엄에 버릴까 하노라. 진주를 돼지에 주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94.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찾는 자는 찾을 것이요, 두드리면 열릴 것이니라."

9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돈이 있다고 이자놀이 하지 말라. 차라리 다시 받지 않을 자에게 주어 버려라."

9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한 여인과 같으니라. 여인이 누룩을 조금 떼어 밀가루 반죽에 넣으매 커다란 빵을 만들어 내느니라. 두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밥통에 음식을 나르는 여인과 같으니라. 먼 길로 올 때 밥통이 깨어져 음식이 새어 버려도 그 여인은 아무 것도 몰랐느니라. 집에 와서야 그것이 비어 있음을 알게 되느니라.”

9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어느 권력가를 암살하고자 하는 한 사람과 같다. 집에 있을 때 칼을 뽑아 벽을 찔러 검의 날을 시험하노라. 그리하여 그 권력가를 죽일 수 있었느니라.”

99. 제자들이 말하기를, "당신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계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원하는 것을 행하는 이들이 내 형제이며 내 어머니이라. 그들이 내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자니라.”

100. 그들이 예수께 금화를 보이며 말하기를, “로마 황제의 부하들이 세금을 징수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황제에게 속한 것은 황제에게로,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께로, 내 것은 내게 다오."

101. “나처럼 아비나 어미를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고, 나처럼 아비나 어미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는 내 어머니 내 진짜 어머니가 내게 생명을 주었음을 인함이라.”

10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화 있을 진저, 바리새인들이여. 그들은 소 외양간에서 잠자는 개와 같으니라. 개도 못 먹고 소도 못 먹느니라.”

10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반란군들이 어디를 공격할 지 아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그들은 미리 군대를 모아 반란군이 오기 전에 대비할 수 있느니라.”

104. 그들이 예수께 말하기를, “오소서. 오늘 기도하고 금식하소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무슨 죄를 졌느냐? 또 내가 어찌 완결되었느냐? 오히려 신랑이 신부의 방을 떠나거든 그때 사람들로 단식하며 기도하게 하라.”

10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비나 어미를 아는 자는 창녀의 자식이라 불릴 것이라.”

10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둘을 하나 되게 하면, 아담의 자녀가 될 것이요 산더러 옮겨지리라 하면 움직일 것이니라.”

10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 나라는 일백 마리 양을 지키는 목자와 같으니라. 그 중 가장 큰 양이 길을 잃으매 아흔 아홉 마리를 놓아두고 그 한 마리를 찾아 나서니, 고생 끝에 그 한 마리를 찾고 이르기를 '나머지 아흔 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사랑 하노라' 하였느니라.

10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입으로부터 마시는 자는 나와 같이 되리니 내가 그가 되겠고 그에게 비밀을 보일 것이니라.”

10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밭에 감춰져 있는 보물을 모르는 사람과 같으니라. 그가 죽어 아들에게 물려주고 아들도 그것을 모르느니라. 아들이 밭을 팔매 밭을 산 자가 밭을 갈다가 보물을 발견하고 그가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자놀이를 하느니라.”

11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을 알게 된 자, 부를 갖춘 자, 그들로 세상의 것들을 포기하게 하라.”

11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앞에서 하늘과 땅이 말려 올라갈 것이요 살아계신 이를 의지해 사는 자들은 죽음을 보지 않으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스스로를 깨달은 자들에게는 세상이 가치가 없는 것이니라.”

11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영혼에 의지하는 육신에 저주가 있으리라. 육신에 의지하는 영혼에 저주 있으리라.”

113. 그의 제자들이 여쭈기를, “그 나라가 언제 오겠나이까?”

지켜본다고 오는 것이 아니니라. 여기 보라, 저기 보라고 말해지지 않을 것이니라. 오히려 아버지의 나라는 땅에 퍼져 있는데 다만 사람들이 보지 못할 뿐이니라."

114. (이 구절은 나중에 첨가된 것) 시몬 베드로가 말하기를, “마리아로 떠나게 하소서. 여자는 생명을 얻을 자격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그녀를 남자로 만들어 인도하겠노라. 그리하여 너희 남자들을 닮은 살아있는 영이 될 수 있게 하리니, 모든 여자 중 그녀 자신을 남자로 변화시키는 여자들도 천국에 들어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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