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에 대한 짧은 생각


교회에서 주보와 함께 헌금봉투를 나누어 준다. 이렇게 성도들에게 특별한 목적의 헌금 봉투가 전해지는 경우가 꽤 많다. 연말이면 성탄헌금, 신년헌금, 작정헌금, 건축작정헌금 등등으로 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헌금이 강조되는 분위기와 더불어서 이 헌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특별한 목적으로 헌금을 요청했다면 그와 더불어, 지금 걷으려는 헌금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 싶은지를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며 협력할 수 있도록 거룩한 협력을 이끌어 낼수 있으면 좋겠다. 그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그리고 성도의 의무로서 헌금을 해야 한다는 그런 설명 대신 조금 더 열정적인 '헌금의 사역'이 있어야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지탄받고 있는 부분이 교회의 헌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에 대한 정직함과 투명성, 그리고 그 사용에 대한 교회의 목적과 사명에 부합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더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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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입니다.
    저희교회에서는 가령 특별헌금(감사절기등)은 사용처를 먼저 선포하고(이번 성탄헌금은 기아대책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낙랑병원 건립과 목양선교에 사용하겠다고 선포) 사용한 후에는 주보에다 헌금액수를 기록해서 내 보내네요. 아마도 이런 작은 노력이 성도님들로 드린 헌금에 대해서 보람을 느끼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 목사님의 그런 노력이 목사님 교회 성도분들에게 많은 감동이 되고 귀한 신앙을 키우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글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