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인 '워가2007'


양재 횃불회관에 82개국에서 온 약 1200여명의 여성들이 모였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있는 '워가2007'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선교사님들과 함께 들어온 것이다.
나는 워가2007을 위해 두달전부터 스텝으로 준비해왔고, 이 행사 보도를 위해 기자로 활동했다.

이를 위해 블로그 사이트도 개설해서 운용했는데, 행사가 진행되는 모든 내용을 사진과 글로 접하면서 행사에 대해 더 많은 의미부여와 깊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

워가2007이 나에게 준 의미는
세계의 모든 여성들을 다 만나보았다는데서 내 뿌듯함이 크다. 외국한번 나가본 일 없는 나로서는, 세계에서 그것도 82개국에서 온 모든 여성들을 거의 만나볼수 있었다. 카메라와 PRESS 명찰 하나로 이들을 만나고 취재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들을 만나면서 나의 세계적 마인드 부족에 대해 많은 아쉬움을 가져야 했고, 세계를 향한 비전으로 인해 좋은 시간이 되기도 했다.

또 한가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곳들이 많음을 현실적으로 확인할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었다. 더욱이 보안국가에서 들어온 팀들은 행사 내내 선글라스 혹은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했는데, 이들은 인터뷰, 사진촬영도 피해야만 했다. 행사 이후 자국에 들어가게 되면 한창 사역을 해야 하는데, 당국에 적발되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라크에서 온 한 자매의 아버지는 교회를 책임지고 섬기는 일 때문에 순교를 당했고, 그로 인해 그녀는 그곳을 떠나와 다른 곳에서 사역중이었다.

워가2007 기간동안 마음이 아팠던 일은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을때였다. 아프리카에서 온 여성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려고 해서, 보도자료로 내가 사진을 찍어주겠노라고 했다. 그리고 몇장 사진을 찍어주었는데, 그들의 사진기로도 좀 찍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내게 그들의 사진기를 전해주었는데, ....정말 우리 한국 옛날 제품... LCD도 없는 크고 두툼한 5초정도 찌익소리 나면서 찍히는 그런 사진기였다... 유럽에서 온 사람들은 우리가 가진 최신의 좋은 제품을 가지고 촬영을 하는데, 이들은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사라진지 오랜 사진기를 가지고 찍어달라고 했고, 내가 찍어주고 건네주자 환한미소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다.

왜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창조한 인류가 이토록 불공평하게 가난하게 혹은 부하게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아야 하는지 마음이 너무도 아파왔다. 그런 그들이니 이렇게 비행기 타고 좋은밥먹고 좋은 곳에서 잠자며 보내는 이 환상적인 시간들이 얼마나 그립고 생각날까...

워가2007 에서 절실하게 느낀것이 있다면
영어를 잘해야겠구나 하는 것이다.
세계인이 모이니 영어의 능력을 더욱 실감할수 있었다.
영어가 세계공용어였다.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왠만큼 하고 있었다. 나의 영어 실력이 짧아 인터뷰를 심도깊게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한이 되었다.
세계적으로 일하려면 영어를 잘해야 한다....그래서 영어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겠다.

워가2007 사이트: http://woga2007.net

요 사이트에 내가 최근에 산 s8000fd로 찍은 사진이 97%이상된다 ^^
때마침 행사에 맞추어 잘 산것 같다.
본 블로그에 있는 게시물과 사진, 동영상 및 기타 자료들은
다른 곳에 옮겨가는 것을 금합니다. 주소를 링크하십시오


행복한 글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