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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묵상

잠언 29장

by 길목 2007. 1. 29.
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 말이 이렇게도 맞는구나 싶다.
가난한 자의 사정이 늘 무시되어 온 이유는, 악인들이 많아서인가 싶다.
그들은 가난한 자들의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얼마전 법조계에 입문한 사람들이 거의 '부'한 사람들이라서 가나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기사가 있었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그리고 이 말씀은 깊이 와 닿는다.

11 어리석은 자는 자기의 노를 다 드러내어도 지혜로운 자는 그것을 억제하느니라

자신이 화난 것을, 혹은 자신이 화내면 이렇게 무서운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람은 결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멋진 사람도 아니다. 오직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사람일 뿐이다.
'억제'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억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을 막는 것이다. 이는 마땅히 내가 그렇게 해도 된다는 상황일수도 있고, 내가 옳다는 입증이 있는 상황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상황 가운데에서도 노를 다 드러내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게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국정운영... 이것이 그의 왕위를 견고하게 한다는 것을 왜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일까. 정권창출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가 보였으면 좋겠다. 무엇이 그 길인지...

2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교만하면 낮아지게 된다는 말씀 깊이 새기겠습니다.

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웰컴투 동막골에는 이러한 경우에 맞는 상황이 나타난다. 총이라고는 본일이 없는 동막골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위협하는 군인들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태평할수 있었던 상황이 이와 맞지 않을까. 그들은 지식이 없어서 그랬지만, 우리들도 그 무서운 것들이 우리를 해할수 있지만, 하나님만 의지하면 안전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그와 같은 태평함을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사람을 두려워하여 여러가지를 하게 되면, 그것은 곧 올무게 걸리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전하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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