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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Faith/능력의 하나님

너무나 고마운 고모님

by 길목 2006. 7. 17.

이번주간에 어머님을 찾아뵈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7월12일 수요일 새벽에 너무도 끔찍한 꿈을 꾸셨단다. 꿈속에서 평소에 생각나지도 않던 어머님, 아버님, 할머님까지 다 나오셔서 자기를 어디로 끌고 가는데, 거기 가보니 갑자기 어머니 배속에서 뱀이 꾸물꾸물한게 너무도 끔찍하게 생긴것들이 배속에서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꿈이 하도 안좋아서 무당이신 고모님께 연락을 하셨단다. 난 그 소릴 듣자마자 왜 그러셨냐고 그랬는데, 어머님은 말을 이어가셨다.

고모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그 뱀은 잡귀인데 배속에서 나왔다면 이제 어머니 몸속에 있는 잡귀들이 다 나온거니까 염려안해도 되겠다고, 이제 병 낫겠다고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교회 다니고 있냐고 물어보시고, 니가 교회 나가서 예수님 믿으니까 잡귀들이 견디지 못하고 다 나왔나보다 하시고 빠지지 말고 계속 나가야 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한다.
할렐루야!!!

사실 무당이신 고모님께 자주 연락을 하시는 모습에 염려가 되었는데, 지난번처럼 너무도 똑바른 말씀을 해주셔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어머님께, 그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말씀을 드렸다. 예수님 믿고 죄 구원 받아야 천국에 간다고.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래서 복음을 제시하고 회개에 대해서 말씀드렸다. 어머니께서 차분하게 들어주셨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제는 사탄 마귀가 어머니에게 찾아오더라도 앞으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라고 말씀드리고 기도하시라고 기도의 모범을 알려드렸다. 사실 이전에도 알려드렸는데 잘 못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렸는데, 그 말을 들으시더니 어머니께서 또 다른 말씀을 해주셨다.

목요일에 어찌나 아프던지 새벽 2시에 일어나 잠도 못자셨다는 것이다. 고모님집에 갔을때 고모님이 사골국을 했다고 가져오셨는데, 왠지 먹기 싫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셨다. 그런데 주시니까 그냥 받아드셨는데, 그것이 탈이 나셨는지, 머리에 열은 안나는데, 머리가 너무도 아프셨다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알려준 기도하는 방법이 생각이나서, 계속해서 기도하셨다. 그리고 조금 후에 잠이 들어 잘수 있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먹고 다 나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어머님이 서서히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있음에 너무나 감사했다.

이번주일에 아내가 출산휴가로 어머님과 함께 모교회인 성현교회에 다녀왔는데, 교회 권사님들이 수요일에 나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님께서 그렇지 않아도 이번주부터 수요일에 나오려고 하셨다고 몇시에 하냐고 되물었다고 하셨다.

어머님이 예수 안믿기로 하시고 9개월이 흘러서 다시 돌아오셨다. 그리고 이제는 어머님이 회개하고 예수님믿고 구원받은 후 성령받고 기도하는 어머니로 서기까지 기다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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